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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윤혜진, 남편 엄태웅 ‘성매매 사건’+루머 언급…“저지른 것에 대한 벌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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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성매매 사건과 함께 루머에 대해 언급하며 이목을 끌었다.

23일 윤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엄태웅의 성매매 혐의 이후 심경을 전했다.

윤혜진은 “그때 속은 속이 아니었다. 좋든 싫든 지온이와 셋이 계속 발리에서 붙어 있었다”며 “‘이제 내가 가장이 됐구나 어떻게 해야 살아온 것을 유지할까’ 고민이 많았다. 자존심이 강한 편이라 할 수 있는 것들을 찾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윤혜진 인스타그램
윤혜진 인스타그램
이어 그는 “전화휘복이란 말도 맞는 것 같다.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남의 일에 다른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며 “내가 그 일을 겪고 난 후 어떤 연예인이 일이 일어나도 이야기를 안 한다”고 말했다.

또 엄태웅의 배우 활동에 대해 “다시 연기를 하면 좋겠다는 건 아니다. 안 되면 어쩔 수 없다.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 옆에서 보기에 충분히 자숙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그의 발언에 네티즌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훌륭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그런 건 없다.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했던 것”이라며 ‘돈 때문에 이혼 안 한다’는 등 루머에 대해서는 “답답한 소리말라. 남편이 수억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건 터지면서 변호사 선임하고 뭐하고 다 썼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라이브 당시 윤혜진은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생각과 행동이 멋진 분~ 응원할게요”, “윤혜진씨가 남편 엄태웅 용서했다는데..남편은 남편일 뿐 본인 인생 멋지게 살아요”, “악플은 왜 엄한 사람한테 달지. 잘못은 엄태웅이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6년 엄태웅은 마사지 업소에서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엄태웅을 성폭행으로 고소한 A 씨는 무고죄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그가 방문했던 마사지 업소가 성매매 업소라는 결론이 내려지면서 성폭행은 무혐의, 성매매로 벌금 100만 원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윤혜진은 둘째를 임신 중이었으나 사건으로 인한 충격인지 유산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가정적인 남편으로 비친 엄태웅이 사건에 휘말리며 큰 충격을 안겼다.

엄태웅은 현재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윤혜진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딸 지온이와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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