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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정희)' 펭수, MBC 박성제 사장에 "제가 선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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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EBS 크리에이터 펭수가 생방송에서도 당당한 자기애를 드러냈다.

23일 생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 EBS 대세 펭귄 펭수가 출연했다.

이날 펭수는 "저는 EBS를 보고 뽀로로, BTS선배님을 보고 한국에 왔다"며 "롤모델은 저 자신"이라고 말했다.

펭수는 지난 21일 '펭수를 하겠습니다'를 발매, 음원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화려하게 가수로 데뷔했다. 기대한 순위가 있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펭수는 "차트인만 하자고 생각했다"며 "1등을 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펭수는 음원 차트 순위를 캡처한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영상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영상 캡처
 
1위 소식에 EBS 김명중 사장이 어떤 말을 했냐고 묻자 "요즘 뵌적이 없다. 지난번에 밥 먹기로 했는데 아직 못먹었다. 이러다가 배가 등가죽에 붙게 생겼다. 밥 한끼 합시다"라고 패기 넘치게 외쳤다.

새로 부임한 MBC 박성제 사장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펭수는 "박성제, 처음 만나게 됐네요. 제가 엠비씨에 몇번 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선배죠. 더이상 말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센스 넘치는 답변으로 박수를 받았다.

펭수는 수입에 대해서도 깜짝 밝혔다. 펭수는 수입에 대해 "잘 모른다. 뭐 찍고오면 참치를 이만큼씩 받는다"라고 말했다.

펭수의 음원 '펭수를 하겠습니다'는 타이거JK, 비지, 비비가 함께 참여했으며 4월 25일 세계 펭귄의 날을 맞아 음원 수익을 환경단체에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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