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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은의 변호사, 박유천 저격 “감치재판은 변제 노력 전혀 無”…상식 밖인줄 알았더니 멀쩡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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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감치 재판에서 불처벌 판결을 받은 가운데 성폭행 피해 주장 여성 A 씨의 변호인 이은의가 그를 저격했다.

23일 이은의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치재판이 열린 건 채무자 박유천 씨가 변제 노력은커녕 의사도 밝히지 않아서 우리가 집행신청을 한 절차의 결과”라며 “박 씨가 재산명시 신청에 대한 법원의 명령을 무시해서다. 한편 나는 조정으로 이 사건을 마무리한 걸 후회하는 중”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피해자가 돈을 바란 적이 없었다”며 “나라가 해주지 않은 처벌을 대신해서라도 배상을 받아야 한다고 우긴 건 나”라고 강조하며 악플에 대해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박유천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어 이 변호사는 “내가 조정에 따르자고 한 건 피해자가 긴 시간 판결 확정을 기다리게 하지 말고 상징적 의미와 어느 정도의 배상이 되면 됐다고 판단해서였다. 시간이 갈수록 박유천이 변제력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있었다”라며 “그러나 틀렸다. 박유천은 일반적인 상식적인 수준의 변제를 하지 않았고 심지어 어떻게든 수익 창출도 계속 할 건가 보니, 우리는 판결을 받았어야 했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전히 나는 그를 상식 수준에는 놓고 판단했는데, 내가 틀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치 재판엔 출석을 했다. 법원 우편물 수령에도 안하무인이라 불출석할 거라 봤는데, 잡혀가긴 싫었나보다”라며 “이 사건 손해배상에서는 영 꽝인 중이다. 난 그가 상식 밖이길래, 자기에게 해되는 일에도 멀쩡하지 않을 줄 알았나 보다. 그러나 내가 틀렸다. 그는 이런 쪽으로는 멀쩡한 이”라고 비판했다.

이 변호사는 “다시 법정이나 수사기관에서 안 만나게 돈이나 빨리 갚아라. 우리도 그와의 인연을 빨리 끊고 무관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 한 유흥주점, 집 화장실에서 여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이에 박유천은 A 씨를 무고죄로 고소했으나 A 씨는 무죄 판결,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손해배상금, 재산 명시 신청 제기 등을 불이행하며 감치재판에 서게 됐다.

계속된 논란을 겪으며 박유천은 은퇴를 언급했으나 최근 공식 SNS 개설, 팬클럽 모집에서 가입비 6만 원정도를 요구하며 다시 한번 논란의 자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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