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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성우 김기현 “아내 대장암 걸려 고생”…가수 김혜연 “어머니 대장에서 용종 8개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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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장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김남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정성애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출연했다. 또 성우 김기현과 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함께 이야기 나눴다. 

성우 김기현은 “제 아내가 대장암으로 수술을 받은지 15년이 지났다. 이제 완치판정을 받았는데 아직도 걱정이 많이 된다. 처음엔 혈변이 나온다고 해서 검사를 받았는데 2기라고 했다. 그런데 그게 임파선으로 전이가 되고 폐까지 왔다고 해서 3번을 수술했다. 고생을 많이 했다. 지금은 괜찮다”고 말했다.

가수 김혜연은 “저희 친정어머니께서 우연히 건강검진에서 대장에서 용종이 8개가 발견됐다고 했다. 7개가선종이라고 했는데 선종은 암으로 발전될수있는 용종이라고 하시더라. 거기다 크기가 두개는 1.3cm라고 하던데 그게 어마어마하게 큰거라고 하더라. 그걸 제거하는데 피가 안 멈춰서 종합병원까지 가서 조치를 하고고생을 하셨다”고 말했다.

김남규 교수가 먼저 강연을 했다. 김 교수는 “대장의 길이가 평균 1.5미터다. 대장의 넓이는 평균 5센티정도다. 대장은 ㅁ형태로 우리 복부안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생기는 암이 대장암이다. 요즘 대장암을 주변에서많이 보게되는데 2017년 자료에 보면 대장암이 위암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기록돼있다”고말했다.

이어 “소장에서 음식물이 흡수되고 음식물 찌거기가 대장으로 넘어간다. 대장에서 10분의 1정도만 남기고모두 흡수한다. 항문에서 15센티미터 위를 직장, 그 위에서 1미터 35센티를 결장이라고 한다. 직장과 결장을통틀어 대장이라고 한다.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만 50세가 되면 국가 대장암 검진을 해준다.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진행하는데 이 원리는 육안으로변에 피가 안 보이더라도 숨어있는 피를 화학반응으로 찾아내는 것이다.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반드시 대장내시경을 하셔야 한다. 양성이라도 검사를 안받는 간큰 분들이 많다. 잠혈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면 국가에서 내시경 비용이 지원되기 때문에 꼭 검사를 받으셔야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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