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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다사2' 이지안, 서수연♥이필모 부부 집으로 초대...지창욱과 깜짝 전화 통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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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이지안이 서수연과 이필모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 홈파티를 벌였다. 22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서수연과 이필모 부부를 초대한 이지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캡처)

이날 방송에서 이지안은 등장부터 굉장히 바쁜 모습을 보였다. 집에 있는 가구들을 힘겹게 옮기며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가구 리폼을 위해 들고 나왔던 것이었다. 특히 이지안은 컬러리스트 자격증 딴 사실을 공개 하며 가구를 리폼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구리폼 후 이지안은 주방으로 들어서 음식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바로 홈파티 음식을 위한 것이었다. 이지안은 대게, 해삼, 멍게, 개불 등을 잔뜩 준비했다. 이에 대해 이지안은 "오늘 오는 손님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로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손님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때 출연자들은 이지안의 주방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냉장고가 바로 4개였던 것이다.

냉장고에 대해 묻자 이지안은 "오빠가 작년에 내 생일 선물로 해줬다"고 고백했다. 김경란은 "역시 규모가 다르다"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지안은 "내가 가격을 몰라서 금액을 얘기한 게 3대 밖에 안 됐는데 더 세게 부를걸"이라며 "그래서 하나는 내 돈 주고 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안이 멍게를 손질하고 있는 사이 이필모와 서수연이 등장했다. 서수연과 이필모와 어떻게 인연을 쌓게 됐냐는 출연자들의 질문에 이지안은 서수연 어머니와 이지안 어머니가 끼리 친하다고 말했다. 이지안은 "수연이 엄마와 우리 엄마가 둘도 없는 언니 동생 사이고 수연이와 내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잘 통했다"며 "자주 만나고 수연이 덕분에 필모 오빠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지안은 "이 부부를 보면 결혼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부럽다"고 밝혔다. 식사를 하며 이지안은 이필모와 서수연 부부에 대해 많은 질문을 던졌다. 이지안은 "결혼 전과 후와 달라진 점이 있느냐"라고 물었다. 이필모는 "결혼 전과 달라진 거라면 더 편해졌고 수연이도 나에게 훨씬 편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수연은 "우리의 연애가 짧다고 생각했다"며 "보통 1년 정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서수연은 이필모와 연애기간이 5개월로 짧았지만 그 5개월을 한번도 빠짐없이 매일 만났다고 말했다.

이렇게 비록 연애기간은 매우 짧았지만 서로가 운명이었다는 것이었다. 또 두 사람은 결혼하고 아들 담호가 바로 생겨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때 이지안은 "담호가 자면 밤마다 뭐하냐"며 "둘째도 조만간 생기냐"고 물어 두 사람을 당황케 했다. 특히 이지안은 "둘째는 딸이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이필모는 딸바보가 될 것임을 말했다. 이어 이지안은 "앞으로 셋은 더 낳아야 한다"고 말해 두 사람을 미소짓게 했다. 이지안은 “내가 볼 때 서로가 정말 잘하는데 이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서수연이를 향한 눈빛이 달라졌다는 말이 있다고 이지안이 말하자 서수연은 “근데 이제 그 눈빛이 다시 돌아온 거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지안은 갑자기 마음에 드는 남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필모를 향해 이지안은 "오빠 지인 중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궁금해 하는 두 사람에게 이지안은 30대 남성이고 엄청 잘생겼고 결혼식에 왔다고 힌트를 줬다. 바로 지창욱이었다. 이에 이필모는 지창욱에게 전화를 걸었다. 지창욱과 전화를 한 이지안은 "너무 팬이다"며 "나중에 시간 되시면 맛있는 밥 한번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창욱은 "저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안은 박은혜와 따로 만나 작가 곽정은을 만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곽정은에게 명상 트레이닝을 받았다. 곽정은은 “내 상태가 어떤지를 아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마음 치유 수업을 시작한 곽정은은 “감정을 토대로 자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거다”라고 말했다. 이때 피곤한 감정카드를 고른 이지안은 “고민거리는 특별히 없다. 항상 인생이 피곤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행복하고 불안한 카드를 고른 박은혜는 “불안함은 제가 평생 들고 있는 거 같다. 다른 작품에 내가 못 들어 갈까봐 드는 불안함이 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여성의 삶과 사랑을 솔직하게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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