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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란드 정상통화…핀란드 대통령 "한국 보고 코로나19 대응전략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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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위기 극복 큰 과제…기업인 등 인적 교류 허용해야"
니니스퇴 대통령 "코로나 극복 후 한국과 확대된 협력 준비"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의 요청으로 한·핀란드 정상통화를 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니니스퇴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에 전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한국 경제가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핀란드도 한국의 코로나 대응을 보고 흡사한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 같은 평가에 사의를 표한 뒤 "한국은 빠르게 많은 인원을 진단검사해 확진자를 격리 조치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끌어냄으로써 대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1일 오전 헬싱키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2019 한-핀란드 스마트업 서밋'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1일 오전 헬싱키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2019 한-핀란드 스마트업 서밋'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어 "한국도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제는 방역 못지않게 경제 위기 극복이 큰 과제"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며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필수 기업인 등 인적 교류를 허용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니니스퇴 대통령은 "경제가 돌아가려면 국제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한국과 코로나19 극복 이후 더 새롭고 확대된 협력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핀란드의 코로나19 검체 샘플을 한국의 임상연구소에서 진단검사하고 있는 것을 양국 방역 협력의 좋은 사례로 꼽으며 핀란드가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부의장국으로서 기여금을 늘리는 등 국제보건 협력에 기여하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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