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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오늘 너 킬(KILL) 한다" 가해자 2명 녹취록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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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한 여중생이 당한 끔찍한 사건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2일 방송 예정인 MBC 시사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는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남성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다.

지난해 12월 23일 중학교 2학년이었던 경아(가명) 양의 평범한 일상이 뒤바뀌었다. 평소 친하게 지냈던 한 학년 후배는 늦은 밤 경아 양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경아 양이 "지금 나오지 않으면 자신이 남학생 둘에게 폭행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다. 후배를 미끼 삼아 경아 양을 불러낸 남학생들은 다름 아닌 같은 학교 동급생들이었다. 이날 경아 양은 아파트 계단실에서 두 명의 남학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경아 양 어머니는 "그 CCTV를 본 순간 피가 거꾸로 솟았다. 질질질 끌고 가면서. 웃으면서 그 악마의 모습을 봤따는 게 가해 학생 A모습이었다"고 증언했다.

산부인과 진단 결과 성폭행의 증거까지 나왔다. 하지만 몇 개월이 지나도 경찰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가족들은 국민청원을 올렸다. 사건 발생 109일만에 A군과 B군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다.

그러던 중 제작진에게 한 남성이 찾아왔다. 바로 A군의 변호사였다. 그는 가족들의 주장과 달리 A군이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다. A군은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고 오히려 B군의 만행을 말렸다는 것이다. 또 A군의 DNA가 검출되지 않은 것을 증거로 제시했다. 하지만 B군은 A군과 범행을 모의하고 실행했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16일 후 두 학생을 어렵게 만나 당시 상황을 직접 들었다는 피해자 오빠. 그들은 그날 있었던 일에 대해 1시간가량 자백을 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가해 학생 A군은 "저희도 강간하려고 한 게 아니고 살짝만 취했을 때 합의 하에 하려고 그렇게 한 건데 저희가 너무 많이 먹여 가지고"라고 말했다.

과연 그날의 진실은 무엇일까. 22일 밤 10시 MBC '실화탐사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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