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연속 무분규' 한전KPS, 노사협력대상 우수상 수상

(톱스타뉴스 박수철 기자) 발전설비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노사 간 신뢰구축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전KPS는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전KPS는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성장과 국가 경제 발전에 앞장서고, 지역 사회공헌과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노력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한전KPS는 노동 존중과 인권 경영,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 간 협력을 다짐하는 '노사 공동 선언'을 대내외에 선포하며 화합과 상생의 노사관계를 펼쳐 나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경영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꾸린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는 노사 간 갈등을 최소화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한전KPS 노사는 이러한 신뢰의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지난해에는 18년 연속 평화적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등 발전적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투명경영과 윤리경영 정착을 위해 구축한 부패경영방지시스템을 비롯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지역인재 채용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중소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통해 건강한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에도 노사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한편 한전KPS가 수상한 한국경총 주관, 한국노사협력대상은 1989년 제정 이후 올해로 32회째를 맞았다.

산업평화 정착이 기업경쟁력 강화와 국가 경쟁력 초석이 된다는 기본 이념 아래 매년 국가 경제 발전의 양 수레바퀴인 노사가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시상하고 있다.

한전KPS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PS 노사는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기업으로서의 성장은 물론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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