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 한시적 무료 운영

(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경북 예천군은 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무료 운영 기간은 7월10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1일 이용권 및 30일 이용권으로 결제할 경우 자동 취소돼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연속 사용할 경우 1회 대여시 3시간 이내에 반납한 후 다시 대여해야 추가 요금이 없다.

기존 정기권 구매 회원은 이용 기간이 3개월 연장된다.

단, 장기 미반납 또는 도난 방지를 위해 기본 이용 시간인 3시간 이상 대여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공영자전거 이용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 모바일 앱 '경북도청신도시 공영자전거'를 다운받아 비회원 또는 회원 가입해야 한다.

이어 이용권 구매 후 앱에서 대여할 자전거를 골라 대여신청 및 대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대여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이용권 구매시 후불교통카드 또는 티머니 카드를 등록하면 앱에서 대여신청 없이 미리 등록된 카드를 태그해 바로 대여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 정부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1회 이상 자체적으로 공영자전거를 방역소독하고 있다"며 "이번 공영자전거 무료 운영 조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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