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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비디오스타' 한승연X유빈X양승호, 아이돌 활동 중 '연애사' 대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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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한승연과 유빈, 양승호가 아이돌 활동 중 연애사를 공개했다.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193회에서는 '네가 알던 내가 아니야' 반콜탈태 특집이 진행됐다. 한승연, 유빈, 양승호, 전보람, 인수가 출연한 오늘 회차에서는 아이돌 춘추전국 시대에서 독립에 성공한 다섯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티아라의 전보람은 그동안 파트가 많이 없었던 때를 공개했고, 'TIAMO'에 이르러서야 아주 많은 파트를 받았다 말했다. 박나래는 "정말 분량이 하나도 없는 때가 있었습니까?"라고 물었고 전보람은 "마이크 차고 있는 게 민망할 때도 있었어요. 그거 빼고는 괜찮았어요"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하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혹시 노래 한 곡 들어볼 수 있을까요?"라고 요청했고 전보람은 뮤지컬 '로스트가든'의 넘버를 선택했다. 그는 조금 불안하지만 한번 불러보겠다고 말했고 한 소절을 짧게 불러 보였다. 이어 박소현은 "이분은 아무것도 안 하고 레전드 짤을 생성하신 분입니다. 영상 한번 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이네임의 데뷔곡 영상이 곧 떴고,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접수한 마이네임의 영상이 공개됐다. 마이네임이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한다. 콘서트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는 마이네임. 그 중에서도 인수의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바로 시도 때도 없는 복근 노출이었다. 

아이돌계의 No.1 복근을 자랑한다는 그는 상의를 전부 탈의한 '레전드 짤'을 생성하고 남성잡지 표지 모델로도 발탁되어 조각같은 몸을 자랑했다. 그는 오늘 선물을 준비했다 밝히며 본인을 표지 모델로 한 남성 잡지와 포스터를 선물했다. 이에 김숙은 "이거 액자해놔야 겠네"라고 말했다. 

그 포스터에는 잘 가꾼 인수의 몸 사진이 있었고, 유빈과 한승연은 웃으며 쑥스러워했다. 박나래와 김숙은 "왜 이렇게 좋아해요?"라고 물었고, 한승연은 "펴다 보니까"라며 웃었다. 유빈은 MC들의 놀림에 더욱 부끄러운지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웃다 눈물까지 흘렸다.

이에 김숙은 "유빈아, 그래. 내가 너 이거 줄게"라고 포스터를 돌돌 말아 선물로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유빈의 명함을 받은 인수는 "연락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지금도 이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라고 물으며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인수는 잠깐 체크를 해봐야겠다고 말하며 뒤돌아섰다. 막상 공개하려니 긴장이 된다는 인수. 항상 준비되어 있다는 그의 복근이 공개됐고, 완벽하게 살아있는 그의 복근을 보고 모두들 감탄했다. 사진보다도 뚜렷한 그의 복근에 김숙은 "에이, 못 봤네"라며 포스터를 들어보였고 이에 인수는 "그럼 한번 보여드릴까요?"라고 개인 공개를 하려고 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인수는 자유투가 특기라고 말하며 "던지면 백발백중"이라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자료를 찾아봤다고 말하며 마이네임의 '아육대' 농구 경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인수는 첫번째 자유투와 두번째 자유투를 손쉽게 성공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비디오스타 스튜디오에 농구 세트가 지어졌다.

인수는 농구 세트에서 자신의 특기인 자유투를 선보였고, 만약에 실패할 시 1분 원샷 독점권 대신 가운데가 텅 빈 가발을 쓰게 됐다. 한승연은 "지금 오늘 재킷 스타일이랑 딱인데요?"라고 말했고 모두들 잘 어울린다고 입을 모았다. 두번째 자유투도 실패한 그는 이번엔 '그레이'컬러의 가발을 쓰게 됐다.

김숙은 "이게 더 잘 어울리네"라고 감탄했고 박나래는 "인생 머리야"라고 말했다. 전보람과 유빈, 한승연도 가발 쓴 인수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김숙은 인수의 모습을 보고 "점점 늙어가는데?"라고 웃었고, 인수는 가발을 쓰고서 방송을 이어가게 됐다. 산다라박은 "아이돌 10년차 정도 지나면 연애 이야기 정도는 기본이잖아요"라고 말했다.

유빈은 이미 오픈해서 더이상 말할 게 없다 말했다. 솔직히 아이돌 시절 연애한 적 있다, 는 질문에 김숙은 "에이, 없는 게 이상하지"라고 말했다. 한승연, 유빈, 양승호, 전보람이 손을 들었고 인수는 "전 없어요"라고 말했다. 말을 잘 못 걸어서 없었다고 밝힌 인수. 산다라박은 "그러면은 이야기를 털어(?)주세요"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의 독특한 화법에 모두들 웃었다.

산다라박은 정정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주세요"라고 말했다. 양승호는 "그래서 엠블랙 멤버들 모두 여자친구 있었어요?"라는 질문에 "아, 예예"라고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는 연예인과 만난 적 있다"는 질문에 박나래는 "아, 유빈 씨는 있었고"라고 말했다. 

유빈은 "저는 MC자리로 가야할 것 같은데"라고 웃었고 김숙은 "여기서 인수가 손 들면 이상한거야. 연애는 한 적 없는데 연예인은 만난 적 있는거지"라고 말했다. 이에 양승호, 전보람, 한승연, 유빈 모두 손을 들었다. 인수는 소속사의 제약을 받아 핸드폰도 없었다고 밝히며 연애를 할 수 없었다 밝혔다.

박나래는 "그때 유빈 씨는 다 오픈한 사람이니까, 아이돌 활동 중 연애에 대해 유빈 씨가 질문을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유빈은 "연예인에게 3번 이상 대시를 받은 적이 있다?"라고 질문했다. 김숙은 "이 질문은 인수 씨도 참여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유빈은 곧 강 건너 불구경을 위해 MC석으로 갔다.

요동치는 동공 사이 손을 든 이는 한승연이었다. 인수는 이번에도 손을 들지 못했고 "한 명 있었어요"라고 전했다. 인수는 한 명 이상이다, 라는 김숙의 질문에 다시 손을 들었다. 전보람도 이에 손을 들었다. 한승연은 "멤버들이, 가끔 연락을 시켜줬었어요. 근데 그 친구들, 멤버들하고는"하고 말했고 박나래는 "잠깐만요. 그 친구들 멤버들이라고요?"라고 캐물었다.

한승연은 "제 번호를 멤버들이 넘겨주면, 저는 단답형으로 연락해서 만남이 성사되지 못했었어요"라고 말했다. 지금은 후회하고 있는 점도 있다고 한승연은 밝혔다. 네 명 정도에게 대시를 받았었다고 한승연은 말했고 유빈은 대답에 만족한다며 "여기서 보니까 더 재밌네요"라고 말했다. 

김숙은 "유빈 씨가 다라 자리를 딱 보네요"라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좋은 친구에요. 그래도 내 밥그릇은 챙겨야지"라고 말했다. 이상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한승연은 "구체적인 이상형이 있었는데 결혼 시작한 친구들을 보니까, 낭비 안 하고 자기 분수에 맞게, 직업이 직업이다보니까 화려하고 유혹이 많잖아요. 그럼에도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 남자"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낭비하는 사람을 만났나봐요?'라고 물었고 한승연은 "아, 예"하고 얼버무리며 "소박한 사람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전보람은 이상형이 철 든 사람이라 밝혔고 김숙은 "철 없는 사람 만났나봐요"라고 말했다. 이에 전보람도 대충 얼버무렸고 인수는 얼굴을 잘 쓰는 개구진 사람이 좋다 말했다.

2014년 방영된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 출연했던 한승연은 철부지 막내딸을 찰떡같이 소화한 바 있다.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도 출연해 180도 다른 연기를 보여준 한승연. 박나래는 "한승연 씨한테 꼭 사과하고 싶은 분이 있다는데, 그분이 영상편지를 보내주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승연은 누군지 감을 못 잡는 모습을 보이며 놀랐다.

지일주가 영상편지에 등장하자 한승연은 "그럴 줄 알았어"라고 웃었다. 지일주는 "'청춘시대'당시 입에 붙였던 청테이프도 너무 세게 떼어 버렸고, 고생하게 해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한승연을 응원해주는 '찐' 우정이 담긴 영상에 한승연은 청테이프 사태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한승연 씨는 사이코패스 역에 관심이 있다고"라고 말했고, 이에 한승연은 "당하는 입장에선 아프고 불편한데 내가 지일주 배우처럼 악역이었다면 재밌지 않을까"하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한승연은 비디오스타 MC들과 막간 사이코패스 연기 극장을 진행했다.

유빈은 박나래의 고향 목포에 살고 있다는 오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사투리를 어설프게 하는 유빈에 "전라도에서 어쨌든이야, 그렇게 하면은 안되는데"라고 말했고, 이어 유빈은 "너무, 너무 오래 안 살아가지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사이코패스 연기보다 소름이었다"고 말했다.

양승호는 2012년 '광화문연가'로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말했고 전보람은 2010년 '진짜 진짜 좋아해'로 데뷔했다 밝혔다. 양승호는 뮤지컬 이야기를 대놓고 말고 향수에 젖어들게 하고 싶다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뮤지컬을 시작했다는 양승호. 산다라박도 양승호와 함께 '뮤지컬 배우' 연기를 선보였다.

박소현은 한승연에 오랜만에 비스에 나온 소감이 어땠냐 물었고, 한승연은 "나오기 전에는 오늘은 정말 예쁘게 나와야지 했는데 그런 모습도 저의 한 부분으로 봐주셨음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유빈은 세번째 출연에 대해 "이제는 너무 편안하고 네번째도 털릴 게 생기면 불러주세요"라고 말했다.

양승호는 "복귀하고 정말 오랜 시간동안 그리웠던 게 해소가 되는 자리였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전보람은 그동안 예능 출연이 많이 없었는데 출연하게 돼 감사하고 많이 배우고 싶었다 얘기했다. 인수는 "너무 행복했고 토크쇼에 출연하게 돼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MBC every1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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