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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13세 가해자들…'반성없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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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석에 앉아 광란의 질주를 펼친 만 13세 가해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 예정인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광란의 질주, 운전석에 앉은 소년들'에 대한 주제로 그려진다.

지난 3월 29일 새벽 대전의 한 교차로에서 오토바이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고를 낸 차는 그대로 줄행랑을 쳤다. 피해자는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19세 故이건 씨.
MBC '실화탐사대'
MBC '실화탐사대'
사고 차량의 차주는 당일 차를 몰던 운전자가 아니었다. 이는 당연했다. 그 차는 도난 차량이었고 진짜 운전자는 따로 있었다. 차주는 사고 전날 주차해둔 차량을 도난 당해 경찰에 신고해 둔 상태였다. 

사고 차량 차주는 "중학교 1, 2학년 되는 애들 6, 7명 정도가 CCTV에 찍혔는데 차를 운전해서 그렇게 한다는 게 저는 생각도 못 했다"며 놀랐다.

이건씨를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는 다름 아닌 만 13세의 소년들이었다. 차 안에는 운전자를 제외하고도 총 7명의 또래가 함께 타고 있었다. 그들 중 6명은 현장 부근에서 검거됐으나 두 명은 사라졌다. 

이 두 명은 대체 어디로 사라진 걸까. 제작진들은 사라진 두 명을 추적하다 세종시에서도 일어난 차량 도난사건에 주목했다. 세종시 도난 차량 차주를 통해 전해 들은 충격적인 이야기는 무엇일까.

이건씨의 유가족들은 사과도 받지 못했다. 더욱 이들을 고통스럽게 만든 것은 범죄 사실을 SNS에 과시용으로 올려놓은 가해자들의 대범함이었다. 제작진은 당시 사고 차량에 타고 있었던 동승자 두 명을 어렵게 만나 사망사고에 대해 물었다.

동승자는 "중학생 다 타고 다닌다. 그 사람들은 사고만 안 나는 것뿐. 다 타고 다니는데 저희는 사고가 났다"고 충격 증언하기도 했다.

취재 도중 더욱 충격적인 것이 드러났다고. 과연 그들의 범행을 단순히 '비행'이라고 치부할 수 있을까. MBC '실화탐사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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