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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빌스택스(바스코), ‘대마초 합법화’ 요구→국민 청원까지…“아직 50배 더 필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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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래퍼 빌스택스가 대마초 합법화 요구에 이어 국민청원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빌스택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000 아직 50배 더 필요해요! 아직 29일 남았음! 갑시다!! 제 프로필에 링크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국민청원 페이지를 캡처해 올렸다.

국민 청원글 게시자는 “대마초의 비범죄화보다 의료용 대마로 환자들의 고통을 돕는 것이 우선순위라 생각된다”라며 “대마초 자체에 대한 토론이 병행되지 않으면 국민의 인식을 바꾸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빌스택스 인스타그램
빌스택스 인스타그램
이어 청원자는 “취하는 성분이 없고 안전한 대마 성분 CBD를 환자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서 직접 수입을 할 수 있게 해주고, 정부 관리하에 취하는 대마 성분인 THC도 필요한 질병들에 처방해달라”라며 대한민국의 삼베농가에서 생산되는 헴프로 CBD를 국산으로 제조, 대마초 사용자에 대한 처벌을 점진적으로 완화시키고 최종적으로 비범죄화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빌스택스와 함께 청원을 넣게 된 대마 운동가 초록 연기라고 소개했다. 친누나를 암으로 잃었다며 “ 미국 유학 중에 의료용 대마가 암에 도움이 된다는 뉴스를 보게 됐다”면서 “대학 졸업 후 의료용 대마의 진실을 제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에 가서 대마에 대해 공부하고 수많은 환자를 만나 확신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청원자는 “관련 연구가 부족해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는 주장도 여럿 있는 대마는 현재 항암치료에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식욕을 상승, 숙면을 취하도록 해주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한다는 주장으로 복용한 암 환자라면 대다수가 동의한다”고 환자들이 필요 이상으로 고통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참고 문헌 링크를 첨부해 “한국의 대마초 사건 뉴스들의 댓글 중 극단적인 말이 많다. 다른 마약에 관해서는 몰라도 대마초 사용자들을 감금하고 모욕하고 다시는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게 빨간 줄을 긋는 건 온전히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청원 동의는 5,000명 정도가 참여한 상태다. 지난 2006년에 이어 2015년에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불구속기소 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국민청원 홈페이지: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0TND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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