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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9%로 최다…미주>유럽>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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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훈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에서 해외접촉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체 확진환자의 39%로 파악돼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입국자 관리가 강화된 이달 1일 이후 입국자 중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10시 기준 서울지역 전체 확진환자 626명 중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는 247명으로, 39%를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주요 코로나19 주요 발생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국장은 "지난달부터 해외입국자가 급증상태인데, 코로나19 발생 초기에는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이 많았다"며 "지난달 말부터는 유럽에서, 이달에는 미주지역에서 환자 유입이 많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일 이후 서울지역 해외입국자 중 6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중 미주지역은 39명, 유럽은 18명, 아시아 등 기타지역은 7명 등으로 집계됐다.

21일 기준으로 전국적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1011명으로, 전체 확진자 중 9.46%를 차지한다. 이중 검역 단계 확진자는 421명으로 가장 많은 상태다.

다만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 이달 1일 이후 입국자 중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 국장은 "1일 이후 해외입국자 중 지역사회 감염을 발생시킨 사례는 없다"며 "서울시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지역감염 차단과 동시에 5월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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