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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어기구 의원, 유권자에 ‘X자식이네’ 막말 논란에도 침묵…의원실 “사실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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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충남 당진서 재선에 성공했던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욕설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서는 자신이 유권자라고 밝힌 A씨가 어 의원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A씨는 어 의원 등에게 보낸 단체 메시지서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맞춰 70%로 가시라. 한 번 주고 끝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는데, 어 의원은 "당신이 대통령하시죠"라며 비꼬는 반응을 보였다.
 
어기구 트위터
어기구 트위터
또다른 유권자인 B씨는 어 의원에게 "일이나 똑바로 해. 어디서 유권자한테 반말에 협박질이야 당선됐다고 막나가네"라고 질타하자 그는 "X자식이네. 유권자가 유권자 다워야지"라고 답변했다.

이 내용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의 질타가 쏟아졌고, 어 의원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SNS에는 그의 해명을 촉구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그의 공식 블로그서는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답변을 내놨다.

한편, 충남 당진 출신인 어기구 의원은 2011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현역 의원인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김동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며 초선 의원으로 활동했다.

지난 4.15 총선서는 47.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으나, 이번 논란으로 곤혹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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