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최윤영 기자) ‘아무도 모른다’의 권해효의 도음으로 김서형이 박훈 검거를 위한 말미를 잡게 된다.
20일 방송된 ‘아무도 모른다’에서는 백상호(박훈)의 범죄행각을 잡아내는 차영진(김서형 분)과 이선우(류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권재천(전무송 분) 목사를 만난 백상호는 “서상원 목사님을 통해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것을 사람들 앞에서 간증하고 싶다.”며 성흔연쇄살인사건을 언급한다. 백상호는 “서상원 목사님은 부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시지 않냐. 피해자들에게 매번 그 이야기를 하신다.”며 “내가 아들을 막아주겠다. 그러니 목사님은 딸에게 주기로 했던 땅을 내게 달라.”고 요구한다.
권재천은 “네 목숨을 걸면 믿어주겠다.”고 말을 하고 백상호는 권지천에게 가져갈 살해 영상을 찍기 위해 최수정(김시은 분)을 살해한다. 백상호가 최수정을 살해함으로 성흔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는 백상호가 된 상황. 권재천은 약속대로 땅을 건네준다. 하지만 권재천 목사가 사망한 직후 임희정(백현주 분)이 “호텔 땅이 원래 내것이니 돌려달라.”고 요구한다. 백상호는 “시가대로 쳐서 드리겠다.”고 하지만 임희정은 “호텔이 없으면 어떠냐. 한생명 교회의 이사장으로 있으니 누릴 건 다 누리고 있지 않냐. 난 이자까지 받아야 한다. 달라.”고 요구한다.
당시에는 서상원의 공소시효가 끝나던 해고, 백상호의 살해 공소시효는 남은 상황. 장기호(권해효 분)은 권재천이 백상호의 살해 영상을 숨겨두고 자식들에겐 암시를 했다고 설명한다. 그 장소를 찾기 위해서는 신생명의 복음에 담긴 내용을 해석해야 하는 상황. 백상호는 임희정 뿐 아니라 장기호도 그 암호를 해석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백상호는 신생명교회에서 쫓겨난 뒤 임희정 소유의 건물에서 은둔 생활을 하는 서상원을 찾아가 “죽어가는 저에게 이름을 나눠준 아버지 아니시냐. 제 의심이 저를 좀 먹었다. 제 영혼은 아버지 것이다.”며 눈물을 흘리며 성흔연쇄살인사건의 재연을 요구한다. 하지만 서상원은 임희정의 영혼은 이미 타락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결국 임희정에게 손을 대는 것은 백상호가 된다.
백상호는 임희정의 옆구리와 손에 성흔을 내며 “천천히 가게 될 것이다.”고 말한다. 임희정은 권재천 목사가 백상호를 아끼지 않았으며 영원히 아무것도 찾지 못하게 될 것이라 비난하다 사망하게 된다. 장기호는 차영진에게 “은호의 병실에서 습득했다.”며 고은호(안지호 분)의 침대 밑에 붙어있던 녹음기를 건넨다. 차영진은 녹음기에서 발견된 유전자 감식을 부탁하고, 신생명교회의 장로가 암매장 된 산에서도 낯선 남성들의 족적이 확인된다. 차영진은 “임희정이 사망하던 날 발견한 지문과도 대조해보라. 분명 백상호일 것이다.”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