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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DAY6), 컴백 앞두고 지하철역 티저 광고 공개…‘엔트로피’ 컨셉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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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데이식스(DAY6)의 컴백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지하철 광고가 등장해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최근 트위터 등 SNS서는 데이식스의 로고와 함께 '사랑은 왜 한 쪽으로 기울어질까?'라는 문구가 담긴 광고판이 올라왔다. 더불어 5월 11일 오후 6시라는 공개 일자까지 담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보가 지난해 10월 22일 이들이 발매한 정규 3집 'The Book of Us : Entropy'의 연장선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엔트로피는 무질서도를 의미하는 이과적 개념으로, 물질의 열적 상태를 나타내는 물리량의 하나다.
 
데이식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이식스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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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는 지난해 7월 중력(그래비티)을 소재로 한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를 발매한 바 있다. 이후 발매한 앨범은 엔트로피를 소재로 삼아 이과적 감성을 이어나갔다.

이번 지하철역 광고판에 있는 데이식스의 로고는 악마와 하트를 합친 형상을 하고 있으며, 문구는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때문에 팬들은 이번 앨범의 제목에 대해서 '클리나멘', '맥스웰의 도깨비'와 연관이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클리나멘(Clinamen)은 고대 철학자 루크레티우스가 도입한 용어인데, '기울어져 빗겨감' 혹은 '벗어남'을 뜻한다.

허공 속에서 원자들의 운동을 통해 새로운 세계가 만들어지고 변화가 일어나는 원리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된 개념인데, 양자요동으로 인해 엔트로피가 생산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리가 있는 설명이다.

반면 '맥스웰의 도깨비'(Maxwell's Demon)는 제임스 맥스웰이 고안한 사고실험으로, 열역학 제2법칙(방향의 법칙)의 위배 가능성을 제시하는 실험이다. 이 실험은 엔트로피가 증가할 수 밖에 없는 결과를 도출한다. 이 개념이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The Book of Us : Entropy' 당시의 티저 영상에 나온 악마 이미지 때문. 

과연 데이식스가 이번 앨범으로 선보일 컨셉이 무엇일지, 'The Book of Us' 연작의 다음 제목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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