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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박수홍, “반찬투정했다가”…엄마 앞에 무릎 꿇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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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박수홍이 엄마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박수홍,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등이 모여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연인과 다툼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탁재훈은 박수홍에 "잘 안 싸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박수홍은 “치열하게 싸운다. 한 번은 여자친구랑 싸우다 성대결절이 온 적 있다”고 고백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다만 박수홍은 “가족들에게는 화를 내 본 적 없다”면서 “우리 엄마가 예전에 내가 반찬 투정했다가 ‘니네 아버지도 안 하는 반찬투정을 해?’라시면서 3일 동안 돌아누우셨다”고 말했다.

이에 박수홍은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이라고 약속하며 용서를 빌었다고. 이어 “우리 엄마가 굉장히 좋아보이셔도 단호하시다. 한 번은 ‘이제 네 용돈 안 받겠다’하시고(안 받으셨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우리가 너무 수홍이네 가정사를...”이라고 말하며, 박수홍의 말을 잘라 폭소를 자아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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