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뭉쳐야찬다’에서는 장안의 화제 미스터트롯이 출연했다. 미스터트롯의 완전체가 출연하는 것은 ‘뭉쳐야찬다’가 처음. 박현빈과 진성은 미스터트톳 멤버들의 마스터 자격으로 자리를 함께 했다. 지난 주, 미스터트롯 멤버들은 자기 소개와 함께 개인기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 진 임영웅의 정통 발라드에 이어 트로트 신사 장민호는 BTS의 FAKE LOVE를 트로트 버전으로 편곡해 부르기도 했다. 환복을 끝낸 미스터트롯의 멤버들은 실력 점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실력 점검에 나선 건 박현빈. 하지만 박현빈은 엉성한 축구실력으로 곤욕을 치루었다. 다음으로 나선 멤버는 ‘태권 트로트’로 유명한 나태주. 나태주는 액션 태권도로 금메달을 따기도 한 실력자. 나태주는 타고난 순발력과 센스로 완벽한 패스를 선보였다. 어쩌다FC의 멤버들은 나태주의 특기인 ‘뒤돌려차기’를 활용한 ‘뒤돌려차기 슛’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나태주는 멋지게 뒤돌려차기 슛을 성공시켰다. 나태주를 본 안정환은 “금메달 있지 않냐. 그렇다면 우리 팀으로 영입하고 싶다.”고 말해 어쩌다FC의 멤버들을 긴장하게도 만들었다. 나태주에 이어 축구명문 안동고 출신인 영탁 또한 안정적인 패스 실력을 선보였다.
뒤이어 트로트계의 메시 임영웅이 등장했다.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다는 임영웅은 주특기인 왼발을 선보였다. 완벽하고 강한 슈팅에 안정환은 “확실히 잘한다.”며 어쩌다FC가 강팀을 만났다고 이야기를 했다. 트로트 영재인 정동원도 범상치 않은 축구 실력을 뽐냈고 그 모습을 지켜보면 멤버들은 “너무 귀엽다. 병아리 같다.”며 정동원을 귀여워했다. 마지막으로 실력 점검에 나선 노지훈. 노지훈은 유소년국가대표 출신으로 완정적인 캐칭을 선보였다. 노지훈은 땅볼부터 공중볼까지 완벽하게 캐치하며 ‘국가대표’ 골키퍼의 면모를 여과없이 뽐냈다.
다음으로는 승부차기가 시작됐다. 안정환은 “실력을 점검할 겸 견제하기도 좋을 것이다.” 말했다. 노지훈은 “제가 한 말씀 감히 드리고 싶다. 저는 중학교 때 승부차기를 하면 골을 한 번도 먹은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 또한 “나랑 큰 실력차이가 없는 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키커로 어쩌다FC에서는 김요한이 나섰다. 노지훈은 어쩌다FC의 에이스인 김요한의 슈팅을 완벽히 가드하며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의 면모를 뽐냈다.
미스터트롯에서는 임영웅이 강슛을 날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임영웅의 슛을 본 안정환은 “슛을 차는 포즈랑 속도가 확실히 다르다.”고 말했고 김동현과 멤버들은 “이걸 알아도 못 막는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승리는 어쩌다FC의 것으로 돌아갔다. 이후 어쩌다FC의 멤버들과 미스터트롯의 멤버들은 본격적인 체력훈련에 돌입했다. 정동원은 최연소 멤버답게 가장 먼저, 가장 빠른 속도로 달리며 의욕을 불태웠다.
이후에는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됐다. 안정환은 어쩌다FC의 감독으로 김성주는 미스터트롯의 감독으로 합류했다. 김성주는 “여러분들이 의견을 주시면 고려해서 라인업을 짜겠다.”고 이야기를 했고 김호중은 “골키퍼는 여지없이 노지훈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미스터트롯은 정동원을 선발에 넣으며 전략을 보강하기 위해 또 한 명의 선수를 입영했다. 유소년축구 클럽출신의 신인선이 미스터트롯 팀에 합류해 기대감을 더했다. 축구선수 안정환이 대한민국의 '전설'들을 모아 축구에 도전하는 '뭉쳐야 찬다'는 매주 일요일 21시 JT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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