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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코로나19 완치자 재양성…서울 확진자 624명(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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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윤우진 기자)
뉴시스 제공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후 재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다만 앞서 코로나19 확진자에 포함된 만큼 서울시 확진자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노원구는 18일 상계9동에 거주하는 A(42)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코로나19 관내 1번 확진자로 지난 3월30일 완치돼 퇴원했으며, 4월15일 코로나19 증상이 재발현 돼 검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18일 최종 재확진판정을 받았다.

최초 증상 이틀 전인 13일에는 오전 9시 자차를 이용해 타구에 위치한 회사로 출퇴근했으며 같은 날 오후 8시10분 귀가했다. 14일에는 오전 11시 자차를 이용해 출근한 후 오후 8시50분 자택에 도착했다.

코로나19 증상이 재발현된 15일에는 오후 2시5분까지 자택에 머무르다 자차를 이용해 출근했고, 오후 7시 귀가했다. 이후 오후 8시께 미열과 근육통, 붉은소변 등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다.

16일에는 오후 3시15분 자택에서 자차를 통해 노원구보건소를 방문했고 검체검사를 받았다. 오후 5시40분 진행된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이 나왔고, 오후 4시10분 자타를 이용해 귀가했다.

17일에는 오후 1시 자차를 이용해 노원구보건소로 이동했으며 오후 1시35분 2차 검사를 받고 오후 2시10분 귀가했다. 최종 확진판정은 18일 오후 1시10분에 났으며, 오후 9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지난 3월30일 퇴원 이후 항상 마스크 및 장갑을 착용하고 다녔으며, 자택(2층) 역시 계단을 이용했다. 출퇴근 때도 대중교통 대신 자차를 이용했다.

노원구 관계자는 "재확진자 판정 통보를 받은 즉시 동선을 파악하고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자택(방, 부엌, 화장실 등) 및 계단 등 주변 시설을 철저히 방역소독 했다"며 "재확진자 부인은 즉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19일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시스 제공
강남구에서도 논현동에 거주하는 B(36·여)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월 업무 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뒤 16일 시아나항공 OZ221편으로 오후 5시20분에 입국했다. 이후 해외입국자 전용 택시를 타고 오후 8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검사를 받았고 오후 8시30분 자택으로 귀가했다.

17일에는 자택에만 머물렀고, 최종 양성판정은 이날 오전 8시에 받았다.

강남구 관계자는 "전 구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이동했으며, 접촉자 1명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접촉자도 파악해 검체검사와 자가격리 조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발표한 623명에서 1명 늘어난 624명을 기록했다. 노원구 확진자의 경우 재확진자로, 앞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집계에 포함됐기 때문에 새로운 확진자로 추가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도 오전 10시 기준 245명에서 1명 증가한 24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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