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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서장훈, 김희철에 "여자 나올때만 메이크업해" 트와이스 언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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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아는 형님'에서 김희철이 여성 출연진이 나올 때는 예쁘게 하고 나온다는 서장훈의 지적에 머쓱해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18일 오후 9시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226화에서는 '아는 형님'의 출연진들이 2020 반장선거를 진행하게 됐다. 김희철은 공약을 발표하러 나왔다가 서장훈의 지적을 듣게 됐다. 서장훈은 "김희철은 여자 출연진들이 나오는 날이면 메이크업과 헤어를 예쁘게 하고 나오고, 남자 출연진들이 나오는 날이면 대충 모자를 쓰고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장훈은 "이 사실에 대해서 그분은 어떻게 생각하냐"고 김희철의 연인인 트와이스 멤버 모모에 대해 언급했고, 이에 김희철은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다음 공약을 발표하러 나온 후보자 강호동은 씩씩한 목소리로 "아형 반장 후보 강호동이다"라고 말하며 교탁 앞에 섰다. 강호동은 자신의 공약으로 몇 가지를 발표했다.

강호동은 밴드를 결성하겠다고 말하며 일명 '아형 밴드'를 언급해 출연진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강호동의 밴드 공약 발표가 끝나자마자 이수근, 이상민, 민경훈, 서장훈 등은 "그냥 사퇴하라"고 입을 모아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불만을 표출하는 다른 멤버들에 강호동은 굴하지 않았다.

그는 계속해서 다른 출연진들이 보기에 다소 무리한(?) 공약을 밀어붙였고, 기상천외한 공약들을 내놓기도 했다. 이어 강호동은 밴드 포지션들을 하나씩 정해주는 등 '밴드'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강호동의 사심 공약에 김영철과 서장훈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고, 강호동은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열정을 불태웠다.

현재 서장훈과 민경훈도 신박한 공약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어떤 이가 반장이 될지 시청자들을 비롯한 멤버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오늘 226회차에서는 반장 선거가 끝나면 송은이, 이지혜, 나르샤, 요요미, '이달의 소녀'의 희진과 이브, 츄가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JTBC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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