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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일정 연기 좀"…25일 '기사시험' 연기 바라는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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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2020년 정기 기사 제1회 필기시험 일정이 오는 25일 실시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시험 일정을 연기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7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25일 전국 20만명이 응시한 기사시험 연기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국민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공무원시험및 각종 국가주관 시험들이 다 연기되었으며 토익시험등 자격증 시험들도 모두 연기 및 취소가 된 상황"이라며 "하지만 어느시험은 수험생들의 안전,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19 현 심각상황에 적극적 대응하기위해서 연기 및 취소가 되는 상황에서 왜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주체가 되는 시험들은 강행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청원
국민청원 홈페이지
이어 "수험생들의 건강 및 생명으로 도박을 하는 거냐. 고용노동부 주체의 시험을 보면 안전이 중요치 않게 되는 거냐"며 "그 좁은 교실에서 만약 최근 미국에서 해열제 먹어서 방역을 뚫고 입국한 그 유학생처럼 해열제먹고라도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이 있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사시험은 전국에서 약 20만명 이상이 동시에 시험을 치르는 대규모의 시험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당하게 시험을 강행하겠다하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담당자들의 머릿속이 너무 궁금하다. 이 상황을 지켜만 보고 있는 정부에도 화가 난다"며 "다 시험진행 강행할거면 다른 시험들도 다 똑같이 진행해야지. 어느 시험은 미루고 뭐는 강행하고 웃기지 않냐. 심지어 응시인원은 다른시험들보다 기사시험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청원자는 "정부에선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과 단체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심지어 종교모임 및 단체집회 대해선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 하고 있는 상황에 학교교실에 몇십명씩 모여서 몇시간씩 치르는 시험을 강행하겠다하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가만히 놔두는건 형평성에 어긋난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원자는 "만약 시험 강행했다가 감염사례가 나오면 고용노동부 및 산업인력공단 담당자들을 꼭 처벌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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