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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18명…신천지 사태 후 첫 1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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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시현 기자)
뉴시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18명 늘어 1만653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에 진입한 것은 신천지 교회 사태 후 처음이다.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10명 더 늘어 173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232명이 됐다. 치명률로는 2.18%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65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635명에 비해 18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를 기록한 것은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신천지 대구교회의 첫 확진자인 31번 환자가 나온 후 58일 만에 처음이다. 다만 방대본이 환자 통계 기준을 세 차례에 걸쳐 변경해 정확한 비교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18명 중 9명이 해외유입, 9명이 지역발생으로 각각 확인됐다.

해외유입 사례 중에서는 4명이 검역 과정에서, 5명은 무증상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됐다.

전체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총 993명으로 늘어났다. 내국인이 91.6%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중 검역 과정에서 412명, 지역사회에서 581명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신규 확진자 18명 중 5명이 대구·경북(TK) 지역에서 나왔다. 대구 3명, 경북 2명이다.
뉴시스 제공
특히 대구에서 하루 만에 신규 확진자가 다시 나온 것이다. 31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53일 만인 이달 10일 처음으로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일주일 후인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는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4명, 서울 1명, 인천 1명이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충남에서 2명, 강원에서 1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보고됐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여성은 6360명으로 59.70%를 차지했다. 나머지 4293명(40.30%)은 남성이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18명(27.3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944명(18.25%) ▲40대 1412명(13.25%) ▲60대 1343명(12.61%) ▲30대 1136명(10.66%) ▲70대 705명(6.62%) ▲10대 576명(5.41%) ▲80세 이상 481명(4.52%) ▲0∼9세 138명(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20.55명이다.대구가 280.20명에 이른다.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하루만에 10명 늘어 총 173명이 됐다.
뉴시스 제공
20대가 40명(23.1%)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50대 31명(17.9%), 30대 27명(15.6%), 40대 22명(12.7%), 60대 20명(11.6%), 80세 이상 16명(9.2%), 70대·10대 각 6명(3.5%), 10대 미만 5명(2.9%) 순이었다.

위중·중증환자는 총 61명이다. 중증 24명, 위중 37명이다.

위중·중증환자의 연령대별로는 70대가 가장 많은 30명이다. 60대 13명, 80세 이상 10명, 50대 4명, 40대와 20대 각 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2명이 늘어 총 232명이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18%였다.

80세 이상의 치명률이 23.28%로 가장 높다. 뒤이어 70대 9.65%, 60대 2.46%, 50대 0.77%, 40대 0.21%, 30대 0.09% 순이다.

완치해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8명 늘어 총 793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보다 격리해제자 수가 더 많아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 수는 2484명으로 92명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인원은 53만631명이다. 현재 1만3550명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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