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이슈] '불륜설' 정준일 "유부남인 거 알았다" vs 정은채 "기혼인지 모르고 만났다" 반대되는 양측 입장 사실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정준일과 배우 정은채의 불륜설이 제기되며 교제 당시 정은채가 정준일의 기혼 사실 인지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온라인 매체 위키트리가 17일 10년 전 정준일이 유부남임을 속이고 정은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보도하면서 급속도로 퍼졌던 것.

이 매체는 정은채의 측근의 말을 인용해 "(10년 전) 당시 두 사람이 사귄 건 맞다. 그러다 정은채도 피해자다. 그가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다"고 전했다.

과거 정준일 팬들은 그의 콘서트장에 자주 왔던 정은채를 여자친구로 알고 있었고, 얼마 후 정준일의 팬카페에 폭로 글이 올라오면서 불륜설이 제기됐다.

정준일의 전처라고 밝힌 A씨는 2006년 초 처음 만나 장기간 연애를 거쳐 2010년 11월 결혼했다.
 
정준일-정은채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정준일-정은채 / 엠와이-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그러나 정준일과 전 부인은 이듬해 5월 이혼햇다. 당시 정준일 측은 "상대의 집착과 구속, 협박 때문이다"라며 "서류상 부부였을 뿐 실질적으로 부부생활을 한 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정준일이 2009년 말부터 2010년 중순까지 나와 다른 여자를 동시에 만났다. 그 문제로 여러 번 헤어지려고 했지만 정준일이 붙잡아 결혼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결국 이 문제로 헤어지게 된 것이다"고 폭로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위키트리 측은 "이 같은 폭로가 나오기 전까지 정준일이 미혼 행세를 했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 팬들까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정은채도 마찬가지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준일 소속사는 "정은채가 기혼임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정준일 소속사 엠와이뮤직 관계자는 17일 위키트리를 비롯한 여러 연예 매체에 "10년 전 일이고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하다"며 "10년이나 지난 일이 왜 다시 회자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소속사는 "당시 정은채는 정준일이 유부남인 걸 알고도 만났다"며 "기혼임을 몰랐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또 "현재 정준일이 작정하고 정은채를 속인 사람이 됐다"며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 때문에 무차별 공격을 받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반면 18일 지금도 정은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아직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정은채의 불륜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일본 배우 카세 료와 정은채가 호텔에서 함께 투숙한 뒤 데이트를 즐겼다는 일본 언론 매체에 보도가 나와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카세료는 이치카와 마카코와 사실혼 관계다. 당시 소속사는 "일본에 있는 친한 친구가 아이를 낳아 휴가차 방문했다. 동행인도 없었고, 홍상수 감독의 영화 촬영 때 카세 료와 친해져 가이드를 해준 것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지만 정작 정은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발표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