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필리핀의 영화감독 에릭 마티(Erik Matti)가 SNS에 남긴 글 때문에 국내외적으로 비판받고 있다.
에릭 마티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서 "넷플릭스에 올라온 일일 최다 조회수에 이름을 올린 한국 드라마를 보면 우리의 영화와 TV 시리즈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걸 느낀다"고 적었다.
그는 "가짜 신데렐라 스토리와 미백 시술로 인해 백인보다 하얀 피부, 코로나 시국에도 전부 사랑 이야기 뿐"이라고 주장했다.
리트윗 수와 좋아요 수가 아주 적진 않았지만, 해당 글에는 비판적인 답글이 주를 이뤘다.
필리핀 네티즌들은 "영화든 드라마든 잘 만들어야 사람들이 보는 거 아니냐", "왜 한국 드라마가 인기인지 모르는건가?", "필리핀 배우들도 즐겨보는 건데" 등의 답글을 남겼다. 심지어는 그에게 추천 한국드라마를 적어준 이들도 많았다.
국내 네티즌들은 "필리핀 드라마야말로 진짜 뻔하던데", "왜이리 열폭하는거지?", "피부 타령은 못잃는구나", "오죽하면 현지인들도 깔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내용은 필리핀 현지 언론에서도 다뤄졌다.
한편, 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장나라와 장혁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최초다.
이후 '천국의 계단', '풀하우스', '대장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의 드라마가 인기리에 방영됐다.
에릭 마티는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서 "넷플릭스에 올라온 일일 최다 조회수에 이름을 올린 한국 드라마를 보면 우리의 영화와 TV 시리즈의 미래가 암울하다는 걸 느낀다"고 적었다.
그는 "가짜 신데렐라 스토리와 미백 시술로 인해 백인보다 하얀 피부, 코로나 시국에도 전부 사랑 이야기 뿐"이라고 주장했다.
리트윗 수와 좋아요 수가 아주 적진 않았지만, 해당 글에는 비판적인 답글이 주를 이뤘다.
국내 네티즌들은 "필리핀 드라마야말로 진짜 뻔하던데", "왜이리 열폭하는거지?", "피부 타령은 못잃는구나", "오죽하면 현지인들도 깔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내용은 필리핀 현지 언론에서도 다뤄졌다.
한편, 필리핀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영되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장나라와 장혁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가 최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17 21:3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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