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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걸어요-최종화’ 설정환, 최윤소와 결혼하기전 양희경 찾아와서 “같이 살게 해달라. 사장님의 아들하고 싶다” 눈물로 허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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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 트렁크들고 양희경 찾아와서 함께 살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최종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짐을 싸서 꼰닙(양희경)의 집으로 찾아와서 가족들에게 함께 살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천동(설정환)은 갑자기 트렁크를 들고 꼰닙의 집에 들어 와 살겠다고 했고 천동은 가족들에게 "한 달, 아니 일주일만이라도 좋다라며 같이 살게 해달라"고 매달렸다. 천동은 꼰닙에게 저 사장님 아들 하고 싶습니다라고 진심을 보였고 꼰닙은 천동의 손을 꼭 잡아주며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에게 "나하고 먼저 상의 했어야죠"라고 섭섭해 했고 천동은 "누가 이렇게 예쁜 여자랑 결혼하는지 좋겠다"라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경(김경숙)과 수지(정유민)는 오랫동안 살아왔던 병래(선우재덕)집을 떠나 새로운 생활을 준비했다. 온통 빨간 딱지로 차압이 붙은 집을 떠나 이사할 준비를 하며 윤경은 수지(정유민)에게 "구기자 인생이 진짜 이 정도까지 구겨질 줄 누가 알았겠지?"라고 푸념을 했다.

또 수지는 남편 지훈(심지호)의 친모 정숙(김미라)을 불러서 윤경을 도와달라고 요청했고 정숙은 윤경을 찾아 와서 짐싸는 것을 도와주게 됨녀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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