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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구피 이승광, 알고보니 신천지 신도?…과거 SNS 게시물 속 ‘10만 수료’ 언급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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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구피 출신 이승광이 최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결과에 불만을 품은 SNS 게시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그가 신천지 신도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승광은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친여동생이 신앙의 길로 들어섰습니다ㅠㅠㅠ 감격의 순간~♡♡♡ 부모님을 전도한지 12년만에 드뎌 친 여동생이 참 하나님을 만났네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해시태그로 '아쉽지만 10만 수료는 못하네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 등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그런데 이 10만 수료라는 문구는 바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언급하는 문구. 신천지는 지난해 11월 12지파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승광 인스타그램
이승광 인스타그램
이승광 인스타그램 캡처
이승광 인스타그램 캡처
때문에 그가 신천지 신도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시국에 신천지...ㄷㄷ", "구피 노래 좋아했는데...", "슈가맨에 아이들도 데리고 나왔었잖아", "동생은 무슨 죄??", "진짜 충격의 근황"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의 게시물 댓글에 "아멘", "축하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1996년 신동욱, 박성호와 함께 구피로 데뷔했던 이승광은 과거 보디빌더로 전업해 활동했다.

2014년 '트로트엑스'에 출연하기도 했으며, 2016년 당시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에 재석팀 슈가맨으로 등장해 오랜만에 모습을 비췄다.

지난 총선에선 자유의새벽당을 지지했고, 결과를 두고 나라가 공산화되었다는 등의 글을 남겼다가 블로그의 글을 지우기도 했다.

현재는 총선 결과에 대해 조작이 있었다는 등의 유튜브 캡처본을 올리며 극우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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