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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출신 수빈, 차량 전복 사고 당시 언급…"내가 죽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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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그룹 달샤벳 출신 수빈이 차량 전복 사고 이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오래만에 얼굴을 비춘 수빈은 자신의 근황과 과거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영상에서 수빈은 "2013년~2014년도에 예능 네 다섯 개를 하던 적이 있었다"며 "그때 사고가 났고 그 사건을 기점으로 활동을 쉬게 됐다"고 밝혔다.
달샤벳 수빈 SNS
근황올림픽 유튜브
이어 "타고 있던 차가 전복되는 큰 사고가 있었다. 부산에서 스케줄을 하고 올라가던 중 차가 뒤집혔다"며 "하반신에는 감각이 없었고 이후에는 간질 증상도 겪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빈은 "그때 내가 죽은 줄 알았다. 하반신은 감각이 없는데 상반신은 엄청 떨렸다. 또 하늘에서 '수빈아 괜찮아?'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난 '죽었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수빈은 "알고 보니 차가 전복된 상태에서 매니저 언니가 벨트가 안 풀린 채로 위에 매달려 있었다. 그 상태로 내 안부를 물었다. 둘이 펑펑 울었다. 차 뚜껑이 날아가고 유리창이 깨져서 밖에 있던 흙들이 다 들어왔었다"고 말했다.

그렇게 1년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수빈. 당시 경찰은 사고 차량이 커브 지점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박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파악하고 소속사 직원의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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