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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전원주, 노현희 제 2의 엄마로 등장 근황…남편-며느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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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배우 전원주가 노현희가 출연한 '현장르포 특종세상'에 함께 출연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전원주가 깜짝 등장해 노현희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방송국에 찾은 노현희는 문밖을 서성였다. 이후 전원주를 보고 "엄마"라고 외쳤다. 노현희는 전원주에 대해 "저한테는 엄마다 제2의 엄마"라고 말했고 전원주는 "내가 딸이 없다. 과거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출연 당시 (현희가) 까불면 야단치고 아무때나 웃으면 뭐라했다. 예뻐하고 착하다"고 말했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영상 캡처
20년 넘게 모녀역할을 하며 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30년 넘게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원주는 직접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싼 노현희에게 "아침에 바쁜데 어떻게 이렇게 준비했냐"고
말하며 과거 드라마 출연 당시의 모습을 떠올렸다. 

전원주는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가 나랑 현희를 살린 드라마"라고 말하자 노현희는 "(나를) 노명자로 아시는 분들도 있다"며 "세 식구가 똘똘 뭉쳤고 집안끼리 은근히 선의의 경쟁을 했다"고 회고했다. 

노현희 결혼식에도 왔었다는 전원주는 "딸이 시집간다는 기분으로 앉았다. 그때가 제일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반짝이던 시절을 알아 그런지, 혼자 애쓰는 후배가 안타깝다"고 말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전원주는 친아들 고재규가 첫돌때 전남편과 사별, 이후 임진호와 1969년 재혼했다. 하지만 2013년 간암으로 임진호는 세상을 떠나 두번의 사별을 겪었다. 뿐만 아니라 전원주는 며느리 김해현과 자주 방송에 출연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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