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임영웅이 ‘상사화’ 무대를 꾸미며 원곡자 안예은까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안예은이 임영웅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 두 사람의 훈훈한 인연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안예은은 지난 2015년에서 2016년 방영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5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독특한 보이스와 개성 강한 자작곡으로 주목받았고, 준우승을 했다.
특히 영화 ‘왕의 남자’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자작곡 ‘홍연’은 그의 대표곡이다. ‘홍연’은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2017) OST로도 사용되며 사랑받았다.
데뷔 이후에도 꾸준히 자신의 음악 색을 넓혀갔다. 2016년 1집 ‘안예은’으로 데뷔하며 정규 2집 ‘O’(2018), 정규 3집 ‘ㅇㅇㅇ’(2020)을 발매했으며 이외에 도 3개의 싱글, ‘왕이된 남자’ ‘더 뱅커’ 등 OST 가창자로도 참여했다.
안예은 인스타그램
최근에 안예은은 송소희와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기도 했다. 안예은은 송소희의 신곡 ‘달무리’를 작사작곡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광야에서’를 열창,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던 안예은, 그가 또 한 번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임영웅과의 인연이었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출연 전 올린 안예은의 ‘상사화’ 커버 영상이 화제를 모았던 것. 안예은 임영웅에게 팬심을 밝히며 “임영웅에게 주고 싶은 곡을 써놨다”고 여러 차례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또 한 번 ‘상사화’ 무대를 꾸미며 진정한 ‘성덕’이 됐다. 안예은은 자신의 SNS에 “가수님 곡 가지세요 그냥 갖고 가세요”라고 적극적으로 기쁨을 표현했다.
안예은이 바라던 대로 임영웅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질지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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