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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세월호 6주기 추모 그림 공개 "눈물은 비가 되어 빛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내리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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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가수 솔비가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며 그림을 공개했다.

16일 솔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날의 기억은 나무로 되살아났어요. 아픔은 더 강해질 수 있는 뿌리가 되었고, 눈물은 비가 되어 나무에게 물을 주고 있어요. 하늘에서 쏟아지는 빛은 우리에게 희망으로 내리쬐고, 그렇게 나무는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죠"라며 "우리는 이별했지만 또 다른 생명으로 다시 만나 함께 하고 있음을 믿어요"라고 그림을 설명했다.

또한 솔비는 "함께 존재해요 나무 파라다이스 remember 0416"이라고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공개된 그림은 솔비가 직접 세월호 6주기를 추모하며 그린 그림이다.
솔비 인스타그램
솔비 인스타그램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림에 대해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글이 너무 따뜻하다. 유가족분들도 조금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고마워요 솔비씨", "멋져요 솔비님",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멋진 그림 감사합니다!", "오늘과 너무 딱 맞는 멋진 그림과 글이에요 ㅎㅎ" 등 반응을 보였다.

솔비는 화실에서 추모 그림을 작업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과 완성된 그림을 공개했다.

한편 솔비는 행위 예술과 페인팅 아트 등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리얼 리얼리티, 불편한 진실'이라는 타이틀의 전시회를 열고 3년여간 작업한 작품 70여 점을 전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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