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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계절관리제’ 실시로 초미세먼지 2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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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준호 기자)
뉴시스 제공
세종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초미세먼지가 전년 동기 대비 28% 개선됐다고 1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발하는 특정 시기에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 정책을 추진해 고농도로 발생하는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한 집중관리 대책이다.

시에 따르면, 관리 기간 중 세종의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9㎍/㎥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에서 약 28%(△11㎍/㎥) 감소하는 등 대기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망 자료 분석 결과에서도 이 기간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는 8일에서 25일로 3배 이상 증가했고, 나쁨(36㎍/㎥이상) 일수는 58일에서 37일로 21일 감소했다.

시는 대기질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감소와 강수량, 돌풍 등 기상여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오염물질 배출량 변동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단속부서와 연계한 ‘미세먼지 감시단’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민원처리와 함께 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고 불법 소각 금지 계도 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또 노후차량 조기폐차(1874대), 건설기계·노후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79대),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전기차 781대, 전기이륜차 109대, 수소 10대, CNG버스 25대) 등 수송부문의 감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오는 7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하는 등 내실 있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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