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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걸어요' 최윤소, 양희경과 눈물의 작별 인사…"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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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최윤소가 시어머니 양희경과 작별 인사를 고한다.

16일 방송 예정인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 예고편에 따르면 강규철(김규철)은 딸 강여주(김이경)와 사돈 남이남(나인우)의 관계를 알아챈다.

이날 왕꼰닙(양희경)은 봉천동(설정환)과 강여원(최윤소)에게 "이짝에는 얼씬도 하지 말란 말이여"라고 말한다. 당황한 천동은 "아예 발길을 끊으라니요?"라며 당황해 한다.
KBS '꽃길만 걸어요'
KBS '꽃길만 걸어요'
한편 황병래(선우재덕)는 출소 후 꽃다발을 사들고 귀가한다. 병래는 구윤경(김경숙)에게 "우리 구여사. 그동안 마음 고생 많았지"라며 꽃다발을 건네준 뒤 반지를 꺼낸다. 

이에 윤경은 "여보. 난 당신이 돌아올 줄 알았어"라고 말하고 이게 단순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되지 않아 기대감을 더한다.

강여주는 남이남과의 관계를 강규철에게 들키고 만다. 간식을 들고 사무실에 간 규철이 여주와 이남의 키스 장면을 목격했기 때문.

규철은 "아니 이게 무슨 해괴망칙한 일이야"라며 두 사람을 야단친다.

한편 여원은 꼰닙을 떠나 보내기 위해 작별 인사를 한다. 여원은 "어머니 떠날 생각 하니까"라고 울었고, 꼰닙은 "널 동우 대신으로 딸처럼 생각했어"라며 여원의 손을 잡는다. 여원은 자신을 배려해 떠나라고 말한 꼰닙에게 "어머니"라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꽃길만 걸어요'는 총 123부작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7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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