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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들을 바라보는 상반된 시선, 칭찬이라도 '외모평가'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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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이동국의 큰딸 재시가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화제다. 이에 최근 수아, 설아 쌍둥이 자매를 두고 나온 외모비하 지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5일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큰딸램, 중딩, 집 앞에서 찰칵, 콧바람 5분 끝”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동국, 이수진 부부의 큰딸 재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재시 멋있다” “너무 이쁘네요” “벌써 숙녀 티가 난다” “모델같다 키 엄청 크네” 등 칭찬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 같은 반응에 씁쓸하다는 평도 있다. 앞서 이동국 가족의 유튜브 채널 ‘대박패밀리’에서 쌍둥이 딸 수아, 설아가 화장을 하면서 외모 고민을 털어놨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에서 수아와 설아는 “살만 디룩디룩 찐다” “옛날에는 예뻤는데 왜 이렇게 못생겨졌을까” 등 고민을 토로하며 화장을 한다. 많은 이들은 수아, 설아처럼 어린 아이들이 외모를 고민하고, 그런 고민을 담은 영상이 아무런 문제 의식없이 업로드 됐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결국 해당 영상은 삭제됐다.

 
이수진 인스타그램 /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이수진 인스타그램 / 대박패밀리 영상 캡처

그러한 가운데 재시에게 쏟아진 “모델같다”는 평이 칭찬이라도 결국, 외모를 평가하는 잣대를 들이미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다. 아이들에게 외모가 “못생겼다” “아름답다”는 평가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비난을 받으며 영상은 삭제됐으나, 여전히 아이들은 칭찬이란 이름의 외모 평가 속에 놓여있는 셈이다.  

아이들은 모두 소중하다. 외모지상주의라는 말이 판치는 사회더라도, 그것은 어린아이가 짊어질 무게의 말들이 아니다. 어린아이들에게 외모를 잣대로 자신감을 깎아내리는 일보다는 내면을 가다듬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함양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한편 이동국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축구선수다. 그와 아들 이시안(대박이), 딸 설아와 수아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해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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