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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여성 정치인 무덤 부산 8년 만에 황보승희·김미애 당선…이언주는 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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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부산에는 2명의 여성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미래통합당 중영도 선거구 황보승희,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당선인.

부산 연제구에서 17대·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희정 전 의원에 이어 8년 만에 여성 국회의원을 배출한 것이다.
 
황보승희(왼쪽)·김미애 당선인 [본인 제공]
황보승희(왼쪽)·김미애 당선인 [본인 제공]

여야 정당은 이번 총선에 모두 8명의 여성 후보를 냈다.

'여성 정치인의 무덤'이라고 불릴 절도로 여성 정치인을 찾아보기 힘든 부산에서 지역구 여성 국회의원이 몇 명 탄생하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통합당에서는 이언주(남구을), 김미애, 황보승희 후보가 각각 민주당 박재호, 윤준호, 김비오 후보와 대결했다.

투표 결과는 '보수의 여전사'로 불린 이언주 후보가 현역 의원인 박재호 후보와 접전 끝에 무릎을 꿇었다.

통합당 나머지 두 후보는 첫 총선 도전에서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김미애 당선인은 "해운대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무너진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워 꿈을 잃은 청년에게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황보승희 당선인은 "40대 초선의원으로서 당 쇄신을 위해 젊은 의원들과 제대로 목소리를 낼 것"이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민주당에서는 최지은(북강서을), 강윤경(수영), 배재정(사상) 후보가 각각 통합당 김도읍, 전봉민, 장제원 후보를 상대했으나 모두 고배를 마셨다.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와 8부두 미군 세균무기 실험실 등을 이슈로 내걸었던 민중당 남구갑 김은진, 사하을 김진주 후보도 완주에 만족해야 했다.
Tag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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