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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최천웅 교수-이승룡 교수 출연…폐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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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폐건강에 대해 알아봤다. 최천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이승룡 고려대학교구로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출연했다. 또 연기자 윤문식과 개그우먼 김보화가 출연해 함께 이야기나눴다

김보화는 “담배는 평생 입에 댄적이 없으니까 폐암에 걸릴 걱정은 전혀 하고 산적이 없다. 그런데 주변에 보니까 주부들도 폐암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더라. 다른 질병도 걸리면 큰일이지만 특히 폐는 숨을 쉬는 기관인데 숨을 못쉬면 큰일나니까 열심히 공부하고가겠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저는 이 나이 되도록 폐가 폐를 너무 끼쳤다. 지난 50년 동안 담배를 입에서 뗀 적이 없다. 그러다결국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앓게됐다. 그러고 몇년 후 폐암 판정을 받았다. 불행중 다행으로 초기에 발견해서수술을 무사히 받았다. 그런데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린다고 하니 오늘 열심히 배워가서 앞으로 어떻게 건강관리를 잘 해보겠다”고 말했다.

최천웅 교수가 먼저 강연을 했다. 최 교수는 “폐암의 증상을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폐암 검사를 해달라고 오시는 분들이 많다. 증상을 잘보면 일반 감기나 다른 호흡기질환과 비슷하다. 그래서 폐암이 걱정돼서 오시는것인데 오늘 제가 폐암이 어떤 질환인지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은 폐와 기관지에 암세포가 잘하는 병으로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나뉜다. 비소세포암은 선암, 편평상피세포암, 대세포암으로 나뉜다. 폐암의 종류에 따라 각 치료법이 다르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독성물질이 들어있는 연기가 기관지로 들어와 염증이 생기고 염증이 반복되면 기관지가 좁아진다. 또 폐포도 망가지는데 폐포가 망가지면서 기관지를 누르고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생긴다. 이것이 바로 폐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최 교수는 “해가 갈수록 남자들의 폐암 발생률은 줄고 여성들의 폐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여성 폐암 중10명 중 9명은 담배를 피워본 적이 없는 것이다. 담배를 안 피워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두번째 원인은폐암 위험도가 직업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쇳가루가 날리는 공장, 도로 같은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폐암 위험도가 올라간다. 이런 환경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안경지침에 따라 방역마스크나 보호조치를 꼭 취하고 일을 하시는게 좋다. 또 석면을 주의하셔야 하는데 석면은 폐질환 유발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말했다.

또 “세번째 원인으로는 미세먼지, 집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이다. 미세먼지는 집에서도 발생을 한다. 미세먼지는 머리카락의 10분의 1크기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도 있다. 먼지는 말처럼 먼지가 아니라 독성물질, 금속, 탄소 등의 안 좋은 물질이다. 이걸 흡입하게 되면 담배연기 흡입한것과 비슷하게 기관지를 자극하게되는데입자가 더 작기 때문에 기관지뿐 아니라 페포까지 들어와 몸전체에 흡수가 된다. 한번 들어온 미세먼지는 배출이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굽거나 튀기는 요리를 할때 나는 연기에도 미세먼지가 많다. 공기도 물처럼 흘러야 깨끗해진다. 환기를 해야한다. 밖에 미세먼지가 있어서 환기를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러다보면 실내 미세먼지가 더나빠진다. 황사가 있거나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날이 아니라면 바깥 공기가 더 좋다고 보시면 된다. 환기는 꼭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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