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가 패배를 인정했다.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캠프에서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라며 "농부는 땅에 맞게 땀을 흘리고 거름을 뿌려야 하는데 농사꾼인 제가 제대로 상황을 정확하게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을 실현하기 힘들게 됐다"며 "패배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패배했지만, 그에 따른 시민들에 대한 도리 등 나머지 후속 조치는 제가 맡겠다"라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을 열심히 읽었더라면, 제가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 연합뉴스
이어 "그런 것들 역시 저의 미진함"이라며 "모든 잘못은 후보 본인의 잘못이니 화를 내지 마시라"고 지지자들을 달랬다.
캠프 실무자들이 흐느끼자 그는 "여러분이 자꾸 우시면 저도 울고 싶다"라며 "저를 울게 하지 마시고 그동안 정말 성원해주시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보호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부겸 후보는 오후 11시 기준 41.6%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57.6%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총선 전 공개된 지지율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37.5%, 주호영 후보가 43%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캠프에서 "농부는 가는 밭을 탓하지 않는다고 한다"라며 "농부는 땅에 맞게 땀을 흘리고 거름을 뿌려야 하는데 농사꾼인 제가 제대로 상황을 정확하게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을 실현하기 힘들게 됐다"며 "패배한 현실은 현실대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저는 패배했지만, 그에 따른 시민들에 대한 도리 등 나머지 후속 조치는 제가 맡겠다"라며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마음을 열심히 읽었더라면, 제가 조금 일찍 시작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덧붙였다.
캠프 실무자들이 흐느끼자 그는 "여러분이 자꾸 우시면 저도 울고 싶다"라며 "저를 울게 하지 마시고 그동안 정말 성원해주시고 든든한 후원자이자 보호자가 되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부겸 후보는 오후 11시 기준 41.6%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는 57.6%를 기록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총선 전 공개된 지지율에서는 김부겸 후보가 37.5%, 주호영 후보가 43% 지지율을 보인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15 23: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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