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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JTBC 개표방송' 민주당, 개표 결과 잡히자 '당선 스티커' 붙이며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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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지영 기자) 이해찬 대표가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 로고와 당선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줬다.
 
(사진=JTBC '총선특집 우리의 선택 물음,표를 던지다 3부' 캡처)
(사진=JTBC '총선특집 우리의 선택 물음,표를 던지다 3부' 캡처)
15일 21시 30분 방송된 JTBC '총선특집 우리의 선택 물음,표를 던지다 3부'에서는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들에게 스티커를 붙이는 이해찬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표가 진행되면서 150곳에서 민주당이 앞서자 이해찬 대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당선이 유력한 후보를 위해 퍼포먼스를 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상황실 뒤에 있는 후보 가운데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더불어민주당 로고와 당선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준 것이다.

그러나 이해찬 대표와 더불어 이낙연 서울 종로 후보 역시 모든 개표가 끝나 최종 결과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실제 예측조사와 출구조사 방송이 시작될 때 이낙연 후보가 박수를 치지 말자는 제스처를 보이기도 했다. 이원영 원내대표 역시 들뜨지 말고 차분하게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인영 원내대표는 생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지 않았냔 기자의 물음에 "우리가 그동안 얘기했던 것보다 조금은 더"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출구조사 결과와 관련해 “코로나19가 없었어도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했겠지만 이렇게까지 압승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사실 탄핵 사태보다 이번 사태가 더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진 전교수는 “미래통합당에서 코로나19가 대구에 집중적으로 퍼질 때쯤 문재인 대통령을 범인으로 지적했다”며 “대통령은 범인도 아니고 반대쪽에서는 은인으로 얘기하는 데 그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의 효율적인 시스템이 발휘해 이렇게 된 것이며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방역 실패에서 배운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잘 해냈다”며 “한국에는 진단 키트를 만들 수 있는 벤처 기업과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켰고 이런 시스템이 전체적으로 잘 돌아간 게 코로나19 사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내일 오전 9시 30분쯤 선거 결과에 대한 회의를 열어서 정확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JTBC '총선특집 우리의 선택 물음,표를 던지다 3부'는 15일 밤 9시 30분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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