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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NELL), 콘서트 ‘IN THE BREEZE’ 4월→7월로 일정 변경…“티켓 오픈 일정 추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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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밴드 넬(NELL)이 4월로 예정되었던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넬의 소속사 스페이스 보헤미안은 14일 오전 공식 SNS 채널서 넬(김종완, 이재경, 이정훈, 정재원)의 콘서트 NELL’S SEASON 2020 ‘IN THE BREEZE’의 진행 연기를 알렸다.

이들은 "현재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확진자 수가 이전보다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국가 위기 경보 ‘심각’단계와 ‘집단 행사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존 4월에 예정되었던 공연을 7월로 변경했다"고 전했다. 이어 "티켓 오픈 일정은 추후 제작사 하쿠나마타타/아티스트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 공식 SNS 채널 및 예매처를 통하여 공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보헤미안 공식 인스타그램
스페이스보헤미안 공식 인스타그램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현 상황이 호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당초 이번 콘서트는 4월에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됏다. 이들은 올 초 2년 만의 일본 공연도 앞두고 있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이 또한 연기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3년 만의 정규앨범 'COLORS IN BLACK'을 발매하며 컴백한 넬은 신촌서 버스킹을 진행한 데 이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개최하면서 팬들과 교감을 한 바 있다.

한동안 모든 공연이 연기되면서 팬들과의 만남이 없었지만, 지난 13일 갑작스럽게 V라이브를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1999년 결성된 넬은 2001년 'Reflection Of'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2002년경 서태지에게 발탁되면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고, 이후 '기억을 걷는 시간', '마음을 잃다', '오분 뒤에 봐' 등의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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