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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연기’ K리그, 18일·19일 양일간 랜선 토너먼트 진행 예고…아프리카tv서 중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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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K리그의 2020시즌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랜선 대회를 개최한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은 14일 오후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 4월 18일 11강 예선, 4월 19일 4강 본선 양일간 2020 K리그1 11개팀이 참가하는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이 열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양일간 사정상 불참하는 1팀을 제외한 11개 팀이 양일간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것으로 보인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K리그의 개막 여부가 아직까지 불투명한 가운데, 별다른 콘텐츠가 없어 심심해할 팬들을 위한 또다른 이벤트가 마련돼 축구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배성재 아나운서와 윤태진 아나운서가 참여한 '랜선 개막전'이 펼쳐진 데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랜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당시 랜선 토너먼트 결과 성남의 전종혁이 우승을 차지했고, 경남의 이형석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의 김인성과 대구의 이진현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후 수원 삼성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자체 연습경기를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등의 모습으로 꾸준히 콘텐츠를 자체생산하고 있다.

한편, K리그 랜선 토너먼트 TKL컵은 아프리카tv서 중계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요일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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