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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 인스타 통해 웬디와 나눈 문자 공개…‘훈훈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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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웬디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웬디는 연말 가요대전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겪은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

13일 오후 레드벨벳 예리는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같은 그룹의 멤버 웬디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며 "웬디 언니한테 받은 따끈 따끈한 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문자 내용 속 웬디는 예리의 광고 사진이 담겨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에 웬디가 "이거 어디야?"라고 묻자 장소를 알려주기도 했다.
 
예리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예리 인스타그램,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또한 예리는 자신의 사진이 담긴 광고를 처음 본다고 반응했고, 웬디는 "너 처음 봐?"라고 물으며 일상적인 메시지 나누기를 이어가고 있었다.

해당 내용을 본 네티즌들은 "웬디 잘 지내고 있나봐요", "진짜 귀엽다", "현실 친구같은 대화", "예리 진짜 귀엽다", "문자 내용이 공개될 줄이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레드벨벳 웬디는 지난해 연말 진행된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웬디는 해당 사고 이후 입원 치료를 진행했고, 예정돼 있던 레드벨벳 단체 활동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회복해 통원 치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MBC 표준FM 라디오 '책을 듣다'를 통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낭독하는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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