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들도 챙긴다···온라인 서비스

(톱스타뉴스 김성민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센터를 통한 멘토링, 자립 지원, 정신건강서비스 등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장기간 휴관한 데 따른 조처다.

멘토링을 원하는 청소년은 인터넷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 카카오TV를 통해 검정고시, 진로, 성장 등과 관련한 상담을 할 수 있다.

자립지원 서비스는 기술·소양교육, 자격 취득을 위한 직업훈련 온라인 교육을 통해 제공된다.

정신건강서비스는 전화, 문자, SNS로 상담을 먼저 하고, 진단 검사가 필요한 청소년의 경우 서면 또는 e-메일로 진단검사를 하는 방식이다.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즉시 전문 상담기관과 연계된다.

문화활동 지원은 시·군별 사정에 맞게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도는 온라인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월 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능식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온라인 서비스 전면 시행과 청소년 복지지원시설에 있는 재학생 대상 온라인 개학 지원 방안 마련 등 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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