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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디즈’ 英 코미디언 팀 브룩-테일러,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7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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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배우 팀 브룩 테일러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영국의 고전 스케치 '구디즈(The Goodies)'의 3인조 스타 중 한 명인 팀 브룩-테일러가 79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그의 대리인에 따르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와 함께 '구디즈'에 출연했던 그레임 가든은 BBC와의 인터뷰서 "50년 지기 동료이자 친구를 잃어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팀 브룩-테일러 / 온라인 커뮤니티
팀 브룩-테일러 / 온라인 커뮤니티
그는 팀 브룩-테일러에 대해 "재미있고, 사교적이고, 관대한 사람이자 함께 일하는 것이 즐거웠던 인물"이라고 전했다.

또한 "관객들은 그가 재밌을 뿐 아니라 사랑스럽다고 여겼을 것"이라며 "이 힘든 시기에 그를 잃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프다"고 밝혔다.

또다른 출연진이었던 빌 오디는 트위터에서 그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명복을 빌었다.

'구디즈'는 BBC서 1970년부터 10년간 9시즌이 방영된 인기 프로그램이었다.

이외에도 여러 시트콤에 출연하는 등 많은 활약을 펼쳤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에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그의 유족으로는 아내 크리스틴과 아들 벤, 에드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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