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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 오랜만에 반가운 근황…라디오 ‘책을 듣다’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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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레드벨벳 웬디가 라디오를 통해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12일 MBC 표준FM 라디오 ‘책을 듣다’에서 레드벨벳 웬디가 낭독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웬디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낭독했다.

낭독 시작에 앞서 웬디는 “제 소개를 빠트렸네요. 안녕하세요. 레드벨벳 웬디입니다”고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건넸다. 낭독이 끝난 후에도 “저는 레드벨벳 웬디였습니다”고 라디오를 마쳤다.

또한 ‘책을 듣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도 녹음에 집중 중인 웬디의 근황 사진이 공개돼 기쁨을 더했다. 밝고 경쾌한 미소는 여전했다. 

 
책을듣다 공식 인스타그램
책을듣다 공식 인스타그램

지난해 12월 25일 웬디는 SBS ‘가요대전’ 리허셜 중 무대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에 입원해 치료에 전념, 잠시 활동을 중단한 상황이다. 최근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웬디는 건강이 많이 회복돼 통원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도 기지개를 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트롤: 월드 투어’에서 주인공 파피 역 목소리로 출연하며, 라디오 ‘책을 듣다’로도 팬들과 만났다.

오랜만에 웬디의 목소리를 들은 팬들은 “승완이가 왔다” “승완아 고마워” “마지막 말 듣고 눈물 주르륵” “사랑해 늘” “마지막 듣고 순간 울컥했어요” “한마디에 이렇게 큰 감동이라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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