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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아이즈원 '짝사랑' 무대 '상큼발랄'-주현미 "군무까지 완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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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아이즈원이 '짝사랑'으로 상큼발랄한 무대를 보여줬다.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11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전설 주현미 특집이 이어졌다. 1부 우승은 송가인이 하게 됐고, 오늘은 2부가 진행됐다. 첫번째 순서로 나선 이는 세정이었다. 세정은 자신에게 주현미는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진짜 고우시다. 목소리도 고우시고, 우아한 품위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세정은 선곡 리스트를 받았을 때 너무 설렜다고 말하며 "가요 쪽으로 바꿔서 편곡하기는 힘들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정은 주현미의 노래 가운데 '또 만났네요'를 부르게 됐다. 이 노래는 주현미 13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발라드풍 트로트로 변신을 시도했었던 주현미가 1년 만에 정통 트로트로 돌아온 곡으로, 흥겨움과 간드러지는 주현미의 음색이 일품이다.

세정은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올라섰고 차분하게 노래를 시작했다. 세정은 준비한 안무와 함께 무대를 선보였고 색다르게 변신한 '또 만났네요'를 청아한 음색으로 불러 보였다.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로 변신한 세정의 '또 만났네요'에 지켜보던 이들도 모두 박수를 보냈다.

다음으로는 아이즈원이 노래를 하게 됐다. 아이즈원의 리더 은비는 "주현미 선생님은 만인의 첫사랑이신 것 같다"고 얘기했고, 민주는 "워낙 유명하다보니까 세대를 관통하는 멜로디가 아닌가 싶다"고 얘기했다. 채원은 "저희의 강점은 귀여움?"이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현미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아이즈원 멤버들은 말했고, '최고 인기 가수'와 '최고 인기 가요' 그랑프리를 받은 주현미의 '짝사랑'을 선곡했다 설명했다. 해당 노래는 짝사랑의 설렘을 담고 있는 노랫말과 흥을 돋우는 멜로디로 전국민적인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아이즈원은 '짝사랑'을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으로 재탄생시켰고 멤버마다 개성이 가득한 보컬을 보여주면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대 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세정도 아이즈원의 무대를 웃으며 지켜보았다. 주현미의 '짝사랑'이 다채로운 구성과 색깔로 태어났고, 준비한 아이즈원의 무대가 끝이 나고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세정과 아이즈원의 대결이 남은 가운데, 주현미도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흐뭇한 얼굴로 박수를 치는 주현미에 출연진 대기실에 있던 송가인, 위키미키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정재형은 아이즈원의 무대 요소 가운데 하트 댄스가 기억에 남았다고 말했다. 태사자의 김영민은 요즘의 댄스에 대해 "댄스 실력 하나로만 평가하는 게 아니라 눈과 귀를 사로잡는 것이 요즘 아이돌인 것 같아요. 아이즈원의 지금 무대도 정말 호강하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다.

민경욱은 아이즈원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설명했고, 이어 스페셜 명곡 판정단의 선택만이 남았다. 주현미는 아이즈원과 세정의 무대에 상큼 발랄하고 싱그러운 무대라며 한 치의 오차 없는 안무도 넋을 놓고 보았다고 칭찬했다. 스페셜 명곡 판정단은 세정과 아이즈원의 무대 가운데 세정을 택했다. 세정과 아이즈원 멤버들은 포옹을 나누며 훈훈한 응원을 서로에게 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2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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