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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사례 다시↓..."봉쇄령 내달 3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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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공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과 사망 사례가 다시 줄었다. 이탈리아 정부는 내달 3일까지 전국 봉쇄령을 연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시민보호청은 이날 기준 자국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8849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동안 570명 늘었다. 직전날 증가치(610명) 보다는 감소했다.

누적 확진자는 14만7577명으로 전날보다 3951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직전날 4204명 늘어난 바 있지만 다시 3000명대로 내려왔다.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다. 미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중국, 이란, 영국 순으로 많다.

ANSA통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이달 13일 종료 예정이던 전국 봉쇄령을 5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주세페 콘테 총리가 내각 승인을 거쳐 이날 추후 연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기존 방침대로 이동과 비필수 경제활동의 제한이 이어지겠지만 안전 규칙 충족 여부에 따라 문구점, 서점, 유아용품 가게 등은 영업 재개가 가능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탈리아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확산의) 곡선이 분명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경계를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탈리아 보건부 산하 고등보건위원회의 프랑코 로카텔리 위원장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고 있지만 계속 조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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