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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 영국 총리, 회복 계속..."짧게 걷기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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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연수 기자)
뉴시스 제공
영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총리가 잠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BBC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이날 "총리가 휴식 시간 사이사이 짧게 걸을 수 있다. 그의 회복을 돕기 위해 받고 있는 치료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대변인은 "총리가 의사들과 얘기하면서 임상팀 전체에 그가 받은 훌륭한 치료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며 "그는 이 끔찍한 질병에 영향받은 이들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리실 대변인은 앞선 브리핑에서는 "총리가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돌아와 초기 단계의 회복을 계속하고 있다"며 "기분이 아주 괜찮은 상태"라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입원한 존슨 총리는 회복세가 나타나 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그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는데 증상 지속으로 5일 입원했다가 이튿날 중환자실로 이송된 바 있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언제 업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총리는 막 회복하기 시작했다"며 "이런 결정은 의료진 권고에 달렸다. 의료진이 그를 훌륭하게 보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존슨 총리가 코로나19 봉쇄책 완화 여부 결정이 예정된 16일 전에 복귀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제1장관과 내각이 바람직한 시점에 주요 결정을 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권한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도미닉 라브 외무장관이 영국 정부의 제1장관으로서 총리 권한을 대행하고 있다. 그는 총리 대신 정부의 코브라(긴급안보) 회의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일일 내각 회의를 주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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