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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를한다면' 표창원, "삭발은 시대에 뒤떨어져"-파란당 후보 삭발 감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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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정치를 한다면'에서 표창원이 삭발하는 방식이 시대에 뒤떨어진다 말했다.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정치를 한다면'에서는 솔비가 '스토킹 방지법'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던 것에 대해 얘기했다. 표창원은 그런 솔비의 모습을 잘 봤다며 "정말 말을 잘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삭발을 선택했던 파란당 대표의 모습이 공개됐다.

파란당의 4번 후보는 삭발을 감행하는 대표의 모습에 한숨을 내쉬었다. 대표인 후보 3번은 "머리를 맡기고 있으면 마음이 굉장히 비장해집니다. 그런 게 있네요. 온전히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한 삭발입니다. 머리야 다시 자라는 거니까, 반전의 모습을 보여줘 승리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20년 만의 삭발이 시작됐고, 후보 3번은 눈물을 흘렸다. "삭발을 하고 있으니까 정말 눈물이 납니다. 예전에 제가 삭발을 하는 방식을 싫어하는데, 정치인들의 그런 심경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네요. 이렇게까지 정치를 해야 하는 건가? 정말 승리를 하고 싶다는 열망? 이런 게 있었겠구나. 정치는 정말 현실일 수 있겠다"고 후보 3번은 말했다.

"저희 당을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굉장히 컸어요. 지금은 굉장히 짧은 레이스고 우리 당을 승리시켜야 하므로 그 카드를 한 장 꼭 확보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가 있어서"라고 후보 3번은 말했고 이에 김구라는 "굉장히 정치인 같은 모습이 좀 보이네요"라고 평했다. 정치인에게 삭발은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전 국회의원 이재오는 "시간이 지나면 약발이 안 받는데 급할 때는 삭발이 필요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삭발은 한 적 없지만 단식 경험은 다수라는 이재오는 "대전 교도소 때 29일까지 단식을 해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윤 박사는 놀랐고, 김구라는 "어떻게 푸셨어요?"라고 물었다. 명분을 만들어주면 마지못해 푸는 것이 정치라고 이재오는 밝혔고 표창원은 "이재오 의원이 단식하던 시절엔 충분히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표창원은 "지금 삭발하는 건 좀 시대에 뒤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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