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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포커스] 옹성우, 가수→배우까지…더 ‘위로’ 도약할 탄탄한 그만의 ‘그래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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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형 기자] “기준을 ‘지금의 나보다 더 좋은 내가 되고 싶다’에 맞춰서 욕심내야 하는데…늘 그 상태를 체크하려고 해요. ‘나는 지금 무엇인가’에 집중하려고요”

다재다능 하지만 항상 ‘열심히 하겠다’는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재능천재의 옹성우. 잘하는 것을 더 보여주기 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며 자신만의 속도를 맞춰 한걸음 한걸음 내딛고 있다.

“타고나지 않았다. 항상 노력해야 한다”는 말과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균형을 잡기까지 보이지 않은 수많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 옹성우는 자신의 능력을 또 한번 시험하듯 또 다른 시작점에 서 있는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옹성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옹성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 “행복한 기다림” 서바이벌부터 데뷔까지

‘프로듀스 10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옹성우는 데뷔부터 현재까지 가수나 배우로서 신입답지 않은 탄탄한 균형감을 보여줬다. 다재다능한 ‘올라운더’, 이 한 마디로 그를 정의할 수도 있다. 노래와 춤, 연기까지 어느 하나 부족함없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능숙하다. 

당시 옹성우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화면에 잡힌 그의 남다른 비주얼에 한 번, 격한 안무를 소화하면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내는 데에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최종 A 등급을 받은 옹성우는 센스 있는 무대 매너까지 선보였고, 춤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의외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특히 101명이 경쟁하는 서바이벌 동안 그는 안무 습득 능력이 뒤쳐지는 자신을 보고 의기소침해지기 보단 노력을 택했다.
“자존심이 상하죠. 자존심이 상한 부분도 있고 누구한테 지고 들어가는 걸 좀 별로 안 좋아해서... 보여줘야겠다. 조금만 더 하면은 진짜 따라잡을 수 있는데”라며 그는 남다른 승부욕을 드러내며 완벽주의 성향이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이 브라운관을 통해 전해진 탓일까. 그는 매 무대마다 레전드를 기록했다. ‘Sorry Sorry’, ‘Get Ugly’, ‘Never’ 등의 무대를 거쳐 최종 5위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2017년 8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데뷔 후 음원차트를 올킬, 누적 스트리밍 1억, 데뷔 앨범이 밀리언 셀러 달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1년 6개월 동안 각종 시상식에서 총 43개의 상을 받았다. 아이돌 역대 초동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신인 그룹이라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데뷔와 함께 1위를 기록했다.

오랜 꿈을 이룬 그는 매순간 “행복”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특히 옹성우는 데뷔하기 무섭게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그의 끼와 매력을 발산하며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자신을 빛냈다.
 
옹성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옹성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 “얼른 더…” 아직도 목마른 끊임없는 도전

워너원 활동이 종료된 후 11명의 멤버들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특히 만능형 캐릭터인 옹성우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지기도 했다. 홀로선 옹성우는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다.

청춘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으로 김향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옹성우의 상황을 대변해주듯 위태롭고 미숙한 청춘 최준우 역으로 찾아았다. 그가 위태롭고 미숙하다는 이야기는 결코 아니다. 아이돌 가수 출신의 연기자라는 선입견을 깰 수 있을지, 조금은 불안한 시선이 있었다. 그러나 옹성우는 쓸데 없는 걱정이었다는 듯이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증했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기본기와 디테일한 감정선을 보여주며 주연 배우로서 무리없이 잘 이끌어나갔다.

당시 ‘열여덟의 순간’ 관계자는 “처음 기획할 때부터 옹성우를 생각했다”며 “우연히 옹성우가 출연했던 15분짜리 단편을 봤다. '이 친구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다. 옹성우 만이 갖고 있는 힘을 느꼈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옹성우의 연기는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동서울대학교 연기예술학과로 그는 연기와 무용을 전공했다. 대학시절부터 연극, 뮤지컬, 단편 영화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활동을 했다. 오랜 시간을 가지고 꾸준한 연습을 통해 이루어낸 결과인 것.

첫 주연이자 데뷔작인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모든 순간을 ‘옹성우만의 순간’으로 만들어내며 앞으로 성장을 기대케 했다.

“빨리 드라마하고 싶다. 이제 시작이니까 또 근데 처음에는 급박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어서 불안하긴 하더라고요. 빨리 다음 단계를 밟아서 뭔가 얼른 더 경험하고 싶은 거예요. 촬영 현장을, 낯서니까 아직은 사실 낯선 느낌이 있어서…” 최근 그가 ‘트래블러’에서 한 말이다. 이처럼 그는 낯선 어떤 것때문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옹성우는 팬송 ‘WE BELONG’ 발매를 시작으로 첫 솔로 앨범 ‘LAYERS’를 통해 또다른 시작점에 섰다. “솔로 앨범인데 내 이야기가 담기지 않으면 무슨 의미일까 싶었다”라며 지금의 그가 되기까지 경험한 감정들을 앨범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해 담았다. 이에 ‘올라운더’라는 수식어를 얻어내며 매력적인 보컬 등으로 호평을 얻어 첫 번째 미니앨범 ‘LAYERS’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만능 엔터테이너로 인정받은 옹성우는 ‘매력있게 살자’는 좌우명처럼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모든 활동에 있어서 자신만의 무게의 중심을 두고 너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나아갈 그만의 ‘그래비티’가 더욱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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