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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걸어요’ 설정환, 최윤소 남편 임지규 심장을 받은 사실에 죄책감 느끼고…정유민은 설정환에게 “아빠 막을 수 있는 사람 봉팀장 밖에 없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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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는 설정환이 최윤소 남편 임지규 심장을 받고 죄책감을 느끼고 정유민은 설정환에게 도청기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119회’에서는 천동(설정환)은 여원(최윤소)의 남편 남동우(임지규)의 심장을 이식 받은 것을 알게 되고 고민 꿑에 여원(최윤소)과 결별을 하기로 결심했다.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KBS1‘꽃길만 걸어요’방송캡처

꼰닙(양희경)은 이를 모르고 천동(설정환)을 초대해 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천동이 나타나지 않자 여원은 천동에게 전화를 하고 천동을 위해 음식을 만든 상문(류담)은 혹시 봉변 이 자리가 부담스러워 진 건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여원(최윤소)은 천동(설정환)의 문자를 받고 달려갔고 "나도 안다. 천동 씨가 보람이 아빠 심장 받았다는 사실"이라고 했고 천동은 "내가 그 분 심장을 받았다는게 마음이 아프다"라고 하며 괴로워했다. 이에 여원은 천동에게 "그래서 날 떠나기라도 하겠다는 거냐? 기다리겠다.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여원은 설거지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꼰닙(양희경)은 여원의 전 남편 집안인 자신들이 천동에 부담스럽다고 생각하고 여원에게 "다음부터는 봉선생 여기 드나들지 말게 해야겠다. 부담스럽게 한 것 같아"라고 말했다.  

또 수지(정유민) 천동을 만나서 "우리 아빠 막을 수 있는 사람 봉팀장님 밖에 없어요"라고 도청기를 천동에게 건네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KBS1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는 월요일~금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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