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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원, 탄광서 둘째 형 잃고…“이미 돌아가셨는데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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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기자] ‘인생다큐 마이웨이’ 최종원이 불의의 사고로 잃은 둘째 형을 그리워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최종원이 출연했다. 이날 최종원은 자신이 낳고 자란 강원도 태백 탄광을 방문했다.

최종원의 가족은 아버지부터 둘째 형 그리고 최종원까지 대를 이어 광부로 근무했다. 그는 탄광 내부를 둘러보며 낡은 승강기 앞에 멈췄다.

최종원은 “다른 데에 공고를 졸업하고 온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이것을 타다가 잘못해서 밑으로 떨어졌다”며 “600m 밑으로 떨어지면서 퉁, 퉁, 퉁 부딪히면서 떨어져서 시신이 참혹했다. 그런 일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 캡처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 캡처


그 또한 불의의 광산 사고로 가족을 잃은 피해자다. 최종원은 꽃다운 29살, 너무 일찍 둘째 형을 잃었다. 그는 “갑자기 가족이 죽었다고 하면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하겠나, 말로 표현 못한다”며 “거기서는 가족들이 충격을 먹을까봐 위독하다고 이야기했을 뿐이고 그때는 이미 돌아가셨는데. 벌써 55년 전 이야기다”고 담담히 털어놨다.

최종원은 “굴 안에 들어가서 위로 올라가면서 굴을 파는데 형이 들어간 곳에 사무실이 있다. 그 위에서 탄차가 올라다가 줄이 끊어졌다. 형은 사무실에서 나오다가 탄차와 부딪혀 사고가 났다”며 “55년이 지났음에도 슬프다. (살아계셨다면) 80대 중반 할아버지가 되겠지만 저희한테는 29살때 형 모습만 나타난다”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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